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본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영화란 .. 무엇보다 보고 난뒤에 필(느낌)이 와야 된다는게 나의 주괁거인 관점이다. 흔히 액션이나 SF, 오락영화처럼 웃고 넘어가는 그런 종류의 영화들은 .. 보고 난뒤에 끝이지만..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뭔가를 감독이 표현해내는것을 느낄수 있다는것.. 이것이야 말로 영화를 보는 진정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뒤 늦게 좋은 영화를 발견해서 봤는데..역시나..맘에 드는 영화다..
주인공인 레스터.. 너무나도 평범하고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다가. 딸애의 친구를 만난뒤부터..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삶아온..아주 단순하고..어쩌면 아주 평범한 삶은 확 바꿔버린다. 직장도 퇴직하고. 생활도.. 활기가 있어가고. 그러던중 옆집에 이사온 리키를 만나서 대마초도 피우고 여러가지 잡담도 나누면서 점점 삶이 행복해지는 찰나에..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어이없이 리키의 아버지에 의해서 살해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끝날때.. 좋은 말귀들이 나오는데.. 생각이 안나서 못적고...대충이나마 요약하면..
한번밖에 살지 않는 인생..소비하지 말고 열심히 살자...--
오늘 하루의 삶이 내가 앞으로 죽을날의.. D-? 이라고 생각하면서..산다면..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