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과 [브리짓 존스의 일기] 각본가가 직접 만든 영화라네요.
앙증맞고 익살스럽고 따뜻하고 설레이기도 한 예쁜 로맨틱 코미디였습니다.
볼 때는 시종 미소를 짓고 마치 내 얘기인 양 행복한 기분으로 봤지만,
극장문을 나서려니 손발이 오그라들고 정신이 황폐해집니다.
비는 오지...바람은 불지...낙엽은 우수수... 되려 몇 곱절 쓸쓸해집니다.
솔로는 보지 마세요. 이성을 마비시키는 염장영화입니다.
솔로천국 커플지옥! 쀍!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