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만 있을수도 그렇다고 펑펑 울어버릴수도 없었다.
아무생각없이 넋놓고 보기엔 하고 싶은 이야기도 들어야할 이야기도 분명히 있었기에...
이 영화를 본후에 내가, 나의 생활이나 행동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걸 알고 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서프라이즈의 진실 혹은 거짓에나 나올듯한 이야기지만 ,찬드라의 이야기는 진실이었고
정말 믿고 싶지 않지만, 웃기지도 않게 우리말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남의 말 잘해보라는 심산으로 지 애새끼의 생살을 째는 것도 진실이었다.
그녀의 무게를 보는 동안 많이 웃었지만 순간 한창 다이어트중인 내보습이 오버랩되기도 했고...
그냥 나밖에 모르는 나란 사람은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