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화에서 욕설이나 사투리는 너무 식상하다고 느껴질때도 되었건만
그게 또다시 재미있게 느껴지다니..ㅋㅋ 황산벌속에 사투리는 토속적이고 구수하게 들린다.
그리고 차마 입에담기 힘든 욕설이 난무하는데 그게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후련하기까지하다.
그리고 영화엔 유머러스한면만 있는게 아니라 전쟁의 실체와 적나라함까지 담겨있어 씁쓸하게 만든다.
전쟁이라는 진지모드를 유머러스하게 풍자화하는데 대성공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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