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몇년전 TV에서 방영했던 옴니버스식의 단편 미니시리즈가 떠오르는군여. 그때 이병헌이 주인공 이었는데... (여자 주인공은 이승연 이었나?) 이병헌이 스토커를 연기한... 정말 괜찮은 내용에 훌륭한 연기... 마지막에 노래 "가시나무 새"가 흘러 나왔었죠...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그와 맥락을 같이 하는 영화 "Identity" 사전적으로 정체성, 자아....를 의미하는 제목. 사람들이 "본 아이덴티티"란 많이 헷갈려 하더군여... ^^; 다른 내용에 다른 영화 입니다. 다들 아시죠.. ^^ 개인적으로 이것 저것 조립하듯이... 잘 짜맞춰진.. 스토리가 엉성하지 않은 영화를 선호 하는 편인데... 이건 정말 대박 입니다... 한번 보고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아, 여기 들러서 영화평 읽고 다시 한번 보고나서야... 그 저의를 완전히 이해하게 됐죠.
영화 안보시고 여기 올라온 글 보시는 분들... 스포일러성 글이나, TV에서 영화 소개해 주는거 절대 보지 마세요... 몇년전 "식스 센스" 영화 개봉시... 그 충격의 반전을 알고나서 극장을 찾으셨던 분들... 땅을 치고 후회를 하셨겠죠... 금세기 최고의 반전을 자랑하는 유주얼 서스펙트. 저도 이 영화의 반전을 알고나서 영화를 보니, 맥 빠지더라구요. 메멘토 같은 영화도 영화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봐야 제맛인 겁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수작" 이라는 말이 이 영화에 적격이네요. 주연을 맡은 존 쿠삭이나, 레이 리오타 등등 기타 조연들, 감독... 을 떠나 이 영화의 스토리를 창조한 각본가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내주고 싶네요.
올해 최고의 영화로 손꼽아도 후회없을 영화! Identity..... 그 영화의 진수를 다들 만끽하시길...
PS 저두 주변에서 봤는데, 이 영화 제대로 이해 못한 친구들이 잼 없다고 하더라구요~ ^^
|
|
|
1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