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이 좋은 영화는 재미 없다는게 통설이지만 이영화는 제외해 주세요 돈 안들이고 이정도 만들수 있다면 우리나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역시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하다는걸 뼈저리게 알수 있네요. 3시간이 금방지나가네요 도그빌이라는 산속마을에 갱들에게 쫓기는 그레이스가 숨어듭니다. 처음에는 호의를 베풀던 마을 사람들은 현상금이 붙은걸 알게되면서 숨겨주는 댓가로 점점 더욱 가혹한 노동을 요구하게 됩니다. 개개인은 선량한 사람들이지만 개인이 집단을 이루면 히틀러처럼 될수 있네요 구미호가 생각나네요. 구미호는 자신에게 힘은 있지만 그 힘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고 싶어하죠. 그러나 인간들이 그녀를 놔두지 않습니다. 결과 구미호로 돌아가죠. 복수는 인간에게 희열을 느끼게 합니다. 관객이 주인공에게 완전히 감정이입이 된 상태에서 주인공이 복수를 하게되면 그야말로 환희죠. 다만 뒷맛의 씁쓸함은 뇌리에 남아 인간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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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빌(2003, Dogville)
제작사 : Kuzui Enterprises, Canal+, MDP Worldwide, Summit Entertainment / 배급사 : 코리아 픽쳐스 (주)
수입사 : 코리아 픽쳐스 (주), 스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