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캐릭터로 분하면서도 고유의 색깔을 잃지 않는 폴 베타니는 배우인 어머니와 아버지를 두었고 외할머니도 배우 출신이며, 할아버지도 뮤지션으로 활동한 연예가문 출신. 연극으로 연기에 입문했으며, 영화와 연극, TV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입지를 굳힌 연기파 배우이다. 최근 <윔블던>에서 멋진 테니스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로 영국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도그빌>, <기사 윌리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배우인 제니퍼 코넬리와 2003년 결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다빈치 코드>에서 비밀을 간직한 신부 사일런스로 열연을 펼치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에서 불을 다스리는 마법사 더스트핑거 역을 맡아 자신만의 매력을 십분 살린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폴 베타니는 스콧 스튜어트 감독의 데뷔작 <리전>에서 대천사 미카엘 역을 맡았던 인연으로 <프리스트>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9개월 동안의 트레이닝과 체중감량을 통해 모터사이클, 와이어 액션 등 대부분의 주요 액션 장면을 스턴트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연기해내 배우로서의 완벽한 프로 정신을 보여주었다.
Filmography <리전>(2010), <투어리스트>(2010),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2008), <다빈치 코드>(2006), <윔블던>(2004),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2003), <도그빌>(2003), <뷰티풀 마인드>(2001), <기사 윌리엄>(2001), <갱스터 넘버 원>(2000)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