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미국에서 태어난 클로에 세비니는 멋진 스타일로 패션계에서 주목을 받아 금세 뉴욕의 ‘잇 걸’로 부상했고, 영향력 있는 패션 아이콘으로 전세계 여성들의 스타일을 주도하고 있다. 1995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였던 <키즈>로 데뷔한 이후, 그녀는 15년 동안 3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인디적 성향을 가진 그녀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던 스티브 부세미의 <트리스 라운지>, 위트 스틸먼의 <디스코의 마지막 날> 등에 출연했으며 킴벌리 피얼스의 <소년은 울지 않는다>를 통해 그 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 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거장과도 인연이 깊은 그녀는 라스 폰 트리에, 우디 앨런, 매리 해론, 데이빗 핀쳐 등과 함께 작업했다. TV 시리즈 <빅 러브>에서는 일부다처제를 지향하는 남자의 부인으로 분하여 골든 글로브상을 받기도 했다. 배우뿐 아니라 패션 모델, 여러 브랜드와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패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ILMOGRAPHY <조디악>(2007) <시스터즈>(2006) <멜린다 앤 멜린다>(2004) <도그빌>(2003) <아메리칸 싸이코>(2000) <소년은 울지 않는다>(19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