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전으로 카메룬의 터미네이터오1,2는 내 영화사상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다. 아직도 아놀드와 T-1000의 대결과 그 액체 특수효과 전제적인 내용의 짜임새와 스펙터클한 화면. 액션영화지만. 왠지모를 스릴러감이란 어린나이의 나에게 커다란 충격이 아닐수 없었다ㅣ. 그후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서 개봉한 터미네이터3는 나에게 적지않은 실망감을 안겼다. 정말 돈을 막 쏟아 부었구나!라는 느낌밖에 들지 않은 소히 여름졸작이다. 억지로 꾸며진 짜임새 없는 진부한 스토리는 나를 더욱 힘들게 했다. 안타까운 속편임이 틀림없다. 조나단 모스토우감독은 잘만들기 위해서 고군분투 했지만. 위대한 전편의 아성을 깨기에는 분명 힘에 부쳤다. 천재와 노력파와의 대결은 역시.. 차라리 T3의 감독을 다크시티, 크로우의 알렉스 프로야스에게 맡겼으면, 훨씬, 미래 묵시록적인 영화가 되었을 터인데.. 어쨋든 아쉬운 여름속편영화... 다시는 4편이 안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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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2003, Terminator III : Rise of the Machines)
제작사 : Village Roadshow Entertainment, Intermedia, Toho-Towa, C-2 Pictures, VCL Communications GmbH, Pacific Western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t-3.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