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챔피언... 그리고 똥개에 이은 곽경택의 영화.. 물론 지극히 페미니즘 적인 접근으로 영화를 보겠다던 사람도 아니고 그냥 똑같이 똥개 재밌나 머리 극적거리며 상영관을 찾았죠. 물론 세 영화 나름데로 못만드는 감독의 별 볼일없는 영화는 아닙니다. 연출력도 뛰어나다가 생각하며 또 감독만의 노력이나 열정도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허나 왜 곽경택의 영화안의 여자들은 모조리.. 평범한 수준 마치 이하의 삶을 살고 있는 여성들을 그리려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의 장동건이나 유오성같은 그런 부류의 멋진 여성도 물론 존재합니다 챔피언의 유오성 처럼 순수하고 열정있고 진실한 여자 또한 존재합니다. 똥개의 정우성 처럼 마땅한 직업없고 빈둥거려도 본성은 착한 어리버리한 여자 또한 존재합니다. 그러나 친구의 상대 여배우나 챔피언은 뭐 그렇타 해도 똥개의 여배우들 처럼 사는 스타일은 그리 노멀한 삶을 대변하듯 모든 여성의 모습은 아닙니다. 좀더 여자를 이쁘고 멋지게 표현했었으면 똥개를 보고 난 후의 이런 찝찝함은 조금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언젠간 그의 영화에 여자의 자리가 좀 넓어지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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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에서 나온 여자 캐릭들은 그런 삶이 노멀한 삶은 아니지만 그렇다고해서 정우성에 삶도 그다지 노멀하지는..ㅡㅡ;;참고로 똥개에 여자캐릭에 어느정도 호감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