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체적인 평을 한다면 액션 영화로는 볼만하다 생각합니다. 볼거리도 많고.. 다만 아쉬운 것은 스토리가 좀 빈약하다는 것입니다. 별을 준다면 4개쯤??
그럼 이제부터 터미네이터3에 대해.. 줄거리는 별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가장 볼만했던 장면은 코너를 쫓아서 T-X가 크레인을 타고 추격하는 장면 이었죠.. 정말 돈 많이 들었겠다 싶은 장면이더군요..
그런데 신형인 T-X가 아직 테스트 모델인지 예전에 2에서 나왔던 액체 터미네이터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 반면 T-800은 구형모델인데 사람에게 연륜이 쌓이는 것처럼 싸우는 노하우가 있더군요..(싸움을 효율적으로 한다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100분이라는 시간은 얘기를 탄탄하게 진행하기에는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우연이 너무 많고.. 얘기가 너무 급진전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T1,2에 너무 의지해서 어떻게든 연결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영화 자체에는 마이너스가 된것 같습니다. (특히 T-800이 기억을 되찾는다는 황당한 설정이 그렇습니다. 2편의 T-800과 3편의 T-800은 모델만 같은 전혀 다른 기계거든요..--;)
시간을 좀더 길게해서 스토리를 보강했다면 더욱 좋은 영화가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T4가 기대 됩니다.
액션영화들이 그렇듯이, 극장에서 보시는게 아무래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영화가 아니고, 화려한 볼거리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영화니까요..
아참 그리고 여주인공(코너의 부인이 된다는 여자)이 너무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좀더 예쁜 배우였다면 좋았을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
----------------------- 아직 안보신 분은 이후는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핵전쟁을 막고 끝났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얘기가 흘러가는 것을 보니.. 핵전쟁 이전의 스토리가 다 떨어져서 새로운게 없기 때문에 핵전쟁을 일으키고, 그후의 이야기를 4탄으로 만들것 같다는 강력한 느낌이 왔습니다
T4에서는 핵전쟁 이후 상황이 전개 될테니, 아무래도 터미네이터 전작에서 많이 자유로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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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판 로&줄의 그 줄보단 영 떨어지지만 그래도 그땐 제법 예뻤었죠. 지금은 왜그렇게 폭삭 늙어졌는지.. -_-;;
2003-07-26
19:44
님, 클레어데인즈는 그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입니다. 모르십니까? -_-;;
2003-07-26
19:43
클레어 데인즈가 ㅜ_ㅜ;;;
2003-07-26
17:01
엔딩을 보니 또 나오겠더군요..근데 기대되요..
2003-07-25
18:25
1
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2003, Terminator III : Rise of the Machines)
제작사 : Village Roadshow Entertainment, Intermedia, Toho-Towa, C-2 Pictures, VCL Communications GmbH, Pacific Western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t-3.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