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만난 시사회인지... 악평이 난무하는 가운데 스크린 앞에 앉아 그래도 아놀드인데 하는 마음으로 불이 꺼지길 기다렸습니다.. 최근 추세에 걸맞게 CG로 화려하게 시작한 영화는.. 콜라 한모금 마실 시간도 내주지 않은채 쉴새 없는 액션이 난무하더군요.. 이것이 바로 액션인가 싶더군요.. 역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제맛...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우리의 아놀드는 노익장이란 말을 붙이기가 어색할 정도로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더군요.. 갈빗대가 몇개가 부러질만 했겠더라구요.. 후반에 약간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2편에 이어 로봇의 인간적인면을 보여주려고 애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결말은 상투적인 흐름으로 마무리짓기 보단 4편을 위한 발판인지 저의 예상에 허를 찔러 4편은 과연 또 어떻게 될것인지 기대감을 가지게 한것 같습니다.. 아놀드의 얼굴과 몸에 주름이 가기 전에 어서 4편을 제작해서 멋진 마무리를 지었으면 좋겠군요... 끝으로 기대작을 한발앞서 보게 해준 무비스트에 감사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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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2003, Terminator III : Rise of the Machines)
제작사 : Village Roadshow Entertainment, Intermedia, Toho-Towa, C-2 Pictures, VCL Communications GmbH, Pacific Western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t-3.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