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반항아 정우성의 변신 영화는 정우성이 연기한 철민가 아버지의 갈등, 철민가 철민의 숙적 진묵과의 대결이 주를 이룬다 이 영화 재미있다. 하지만 이야기의 긴장감이 없다. 그렇다고 반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째 이야기의 긴장감이 좀 떨어진다 정우성의 연기 변신?? 어째 절반의 성공 밖에 못한거 같다. 물론 연기가 어설프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 감동이 있는 장면이 2장면(내가 생각하기에) 있었다. 하나는 철민이 유치장에 갖혀 있을때 면회 온 아버지와의 대화 였구, 하나는 유치장에서 철민가 진묵이 맞짱을 뜨고 승리한 철민이 어머니를 생각 하면 우는 장면이었는데 두 부분다 관객들과 감동을 공유하기에는 너무 짧았다. 게다가 그 동안 멋진 반항아 연기를 한 정우성이 콧물까지 찔찔 흘리며 울자 관객들은 폭소를 터 뜨렸다(특히 여자들 뭐가 좋은지 낄낄 거리며 정우성은 망가져도 멋있다고..)정우성의 망가진 연기가 어떻게 보면 역 효과를 냈다. 어떻게 보면 관객들은 이야기에 빠진 것 보다는 정우성의 망가진 연기에 빠진것 같았다 그래도 소박한 감동이 있는 영화 똥개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