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너무 지독한 터미네이터 매니아로서 캠버전이라도 보고싶은 마음에 못참아 결국은 보고 말았습니다. 정말 후회막심.. 일단 캠버전으로 이렇게 잼있을수가 감탄에 감탄.. 화면도 별루고 자막도 없는데 두시간 정말 빨리 가더군요. 꼭 극장에서 다시 볼 생각임.
액션면에선 대단하더군요. 군더더기 없이 스피디하고 통쾌한것이 전작에서 사이버다인사에서와 마지막 액션씬의 약간의 지루함과는 대비되더군요. 내용 또한 불만 없습니다. 할말을 다 하고 줄 메시지는 다 주더군요. 아쉬운것은 풀리지 않는 질문들... 4편 지금부터 기대가..
흠.. 제 입장에선 강추입니다. 올해 본 여태까지의 영화중에선 최고일듯..
혹자는 2편의 명성에 먹칠을 한다니 2편에서 끝냈어야 한다는둥 의미 없는 말을 하지만 감독의 말대로 3편을 만들어 달라는 열성 팬들의 요청을 믿고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3편을 기다려온 사람에게는 충분히 기대를 만족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편에서 끝나야 한다는 사람들은 그냥 2편을 끝으로 생각하는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보지 마세요.
(총 0명 참여)
1
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2003, Terminator III : Rise of the Machines)
제작사 : Village Roadshow Entertainment, Intermedia, Toho-Towa, C-2 Pictures, VCL Communications GmbH, Pacific Western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t-3.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