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부스> 보다보니 영화 속에서 흐르는 시간이랑 러닝 타임이랑 비슷하던데 이런 영화를 뭐라고 불러야 하죠? 리얼 타임 무비? 리얼 러닝 타임 무비? 뭐라 부르던 정말 기발하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네요.
전화가 걸리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 오프닝 씬도 시선을 끌어당기는게... 한편으론 그 많은 사람들이 전화기를 붙들고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걸어가는 모습들을 보니 참 징그럽기도 하더군요... ^_^;
영화 줄거리는 잘 아실테니 통과하고... ^_^; 오프닝부터 독특한 것이, 영화를 보다보면 어떻게 이렇게 찍을 생각을 했을까하는 장면이 많더군요.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나 진행되는 것, 화면을 분할해서 긴박한 상황을 더욱 긴박하게 보여주는 것, 무엇보다 러닝 타임과 영화 속의 시간이 거의 비슷해서 더욱 리얼하다는 점... 등
콜린 파렐의 연기도 좋았지만 <폰 부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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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부스(2002, Phone Booth)
제작사 : Fox 2000 Pictures, Zucker/Netter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