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주인공의 연기가 역시 돗보였다. 사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뻔 한 내용이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는 숨죽여가면 범인을 스스로 찾기위해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장면장면 섬특한 시체의 모습이라든가 하는 것이며, 초 현실적이고 영적인 그런 느낌의 장면이나 현상들에 분위기는 내내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어.
근데 키에노리브스는 그런 역할이 잘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스마트하고 다정다감한 그런 역할이 더 잘 어울리는 배우다. 그의 얼굴에서 무식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