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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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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9 오후 11: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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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쁘게 깜짝 놀라게하는 갑작스런 소음, 눈부심.이런 자극들... 그리고 내내 불안한 표정과 모습을 보이는 아담샌들러. 나도 같이 따라 불안하고 기분나쁘다.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보러간 시사회영화 시작직후의 느낌이다. 아담샌들러식 코메디를 기대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극장에 간다면, 감못잡고 영화시작후20분은 족히 당황하게될꺼라는 경고문을 써붙여야할듯.
하.지.만... 1.남에게 말하기 창피한,내가 생각해도 엉뚱한 일을 가끔 벌리곤한다.
2.포인트쌓기,공짜시사회표구하기 같은 짓에 중독된적이있다.
3. 사랑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않던 사람과 갑자기 사랑에 빠져서, 그 사람에게는 나를 고백하고,그사람을 지켜주고, 함께하고 싶은 적이 있다.
4.내가 보고자하는것만 줌된듯이 보이고,하루종일 멍..하며 나머지것들은 소음같이 들리고 뿌옇게 보일때가 있다.
5.하루하루 그냥 열심히 사는거지..하고 생활하다가도 울컥 치밀어오르는 분노가 누구를 향한것인지 몰라서 미쳐버리고싶을때가 있다.
나만그런지몰라도 이런 느낌,경험 가져본 사람이라면 이영화를 , 영화속의 아담샌들러를 미워할수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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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드렁크 러브(2002, Punch-Drunk Love)
제작사 : New Line Cinema, Revolution Studios, Ghoulardi Film Company /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수입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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