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순풍 산부인과>로 과감한 이미지 변신 후 우리 곁에 친근하게 한발짝 더 다가온 그가 이번에는 보리울 땡초스님으로 변신했다. 지연학연을 타파하고 대표팀을 구성했던 히딩크와 다르게 보리울의 히딩크인 그는 성당 애들 빼고 나머지 인원으로 대표팀을 구성했고, 그가 주문한 유니폼은 절대 땀이 흡수 안되며 두 번만 빨면 늘어나고 해져 못입을 지경이 되는 특수재질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옷까지 벗어가며 유니폼 변신쇼를 펼친 그는 모든 동네 아주머니에게 인기라곤 개코만큼도 없는데... <보리울의 여름>에서 또 한번 웃음쇼를 선보이는 그. 과연 그의 연기 변신은 어디까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