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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한 남자가 사랑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이다.........-끝- (넘 짧다...다시 한번 반추해보자...)
이 영화는 어려서부터 여자 형제들로부터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한 남자가 그들로 부터의 탈출과 사랑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또다시 끝-.... (이것도 짧다....^^;; ..)
아마 여기까지 보신분들은 "얘가 왜이러나? 왠삽질이야?" 하실거라고 믿는다.. 근데 이 영화를 큰 스크린으로 보신 분들이라면 열에 여덟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진 않은지...
'펀치 드렁크 러브' 는 일단 멋진 포스터와 주연배우 그리고 감독의 면면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작품이었다. 한 남자와 여자가 몸의 검은색 실루엣으로 하트를 만들듯 이마를 맞대고 있는 멋진 포스터와, 할리웃의 특급배우 아담 샌들러의 주연 영화, 매그놀리아로 유명한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선 정말 흥미를 끄는 요소가 다분했다...하지만 100분 가량을 의자에 앉아 감상한 결과 희비가 엇갈리고 만감이 교차하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다. '내가 뭘 본거지? @.@??' 하는 생각이 우선 첫번째요. 시작하자마자 공 굴러가듯 잘(?) 굴러갔던 빨간색 승용차는 어떤의미일까?가 두번째요. 명색이 모니터 시사회인데 설문지에는 무슨 답변을 써야하나 하는 고민이 세번째였다..
스스로 내린 결론은... 첫째, 난 아담샌들러가 출연한 어려운 예술 영화를 본것이다... 둘째, 매그놀리아에서 개구리떼가 쏟아져 내렸듯 이번엔 차가 한바탕 굴러준것이다... 셋째, 그래도 난 거짓말 하긴 싫다. (죄송했지만...) 별하나에 동그라미를 쳐버렸다~!!
아참! 이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은 오르간에 주목하시라~! 영화 내내 등장하는 소리 안나는 오르간은 형제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맘껏 내지 못하는 주인공 베리 이건(아담 샌들러 분)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 같아 오르간에 주목하고 있었는데, 결국 베리와 레나의 사랑이 이루어지자 오르간은 소리를 내기시작했다. 100분동안 가장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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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드렁크 러브(2002, Punch-Drunk Love)
제작사 : New Line Cinema, Revolution Studios, Ghoulardi Film Company /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수입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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