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영화는 그런대로 재미 있더군요. 지루함 없이 스토리 설정도 긴박감 있게 빨리 빨리 진행되고, 특수촬영 기법도 007영화답게 현란하고 시원 시원하게 처리되었고... 다소 황당한 내용도 있었지만 그런대로 볼만 했습니다.
한국을 비하 했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한국이나 북한에서 촬영한 장면은 한컷도 없었거든요. 단지 배경 세트 제작이 좀 우리나라 상황에 맞지 않게 허술하게 제작한것과 북한을 너무 테러적이거나 공산국가란 이유만으로 나쁘게 설정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어떤식으로 비춰질까 눈에 좀 거슬렸지만......~~~.
촬영은 모두 영국에서 했더군요. 마지막 장면의 소몰고 가는 아저씨도 영국에서 촬영했고(시골서 흔히 볼수 있는 풍경), 불상이 있는 절도 영국에서 따로 세트 만들어서 촬영했더군요..보시면 알겠지만, 바닷가 절벽위에 우리나라와는 전혀다른 조그마한 절이랑 안에 불상이 초라하게 제작되어서 불교계가 열좀 받겠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넘 초라하게 제작되어서 열좀 받더라구요. 우리나라 절과는 상반 되더군요. 절안의 장면씬도 정사장면은 아니지만 암튼, 좀 눈에 거슬리고.... 솔직히 내용은 제가 보기에 별 문제 없었지만, 무대 세트 제작(비무장 지대 다리 초소랑 절등)이 좀 초라하게 만들어 져서 한국을 비화 했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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