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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라 쓰고, 신화라 읽는다?’ <아바타>, 세계흥행 1위 <타이타닉> 곧 침몰시킨다
2010년 1월 25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전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가 역대 세계 흥행 수입 1위 등극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25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아바타(Avatar)>는 22~24일 동안 3,6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북미 역대 흥행 순위 2위인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를 넘어 6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자리를 지켰다. <아바타>의 현재 흥행수입은 미국에서만 5억 5,28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18억 4,100만 달러로 역대 세계 흥행 1위인 <타이타닉>(18억 4,287만 9,955달러)의 기록에 불과 200만 달러 차이로 따라 붙었다. 아바타 제작사인 20세기폭스와 외신들은 25일쯤 <아바타>가 <타이타닉>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바타>의 거침없는 독주 앞에 다른 영화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한주를 보냈다. 폴 베타니, 데니스 퀘이드, 매기 큐 등이 출연한 <리전(Legion)>이 개봉 첫 주 2,476개 스크린에서 1,8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를 차지해 그나마 신작 영화의 체면을 차렸다. 2,5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리전(Legion)>은 신이 인류를 멸종시키기 위해 천사군단을 지상으로 내려 보내자 미카엘(폴 베타니)이 신에 맞서 인류를 보호한다는 내용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이어 덴젤 워싱턴의 <더 북 오브 일라이(The Book of Eli)>가 1,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은 3위를 기록했고, 이빨요정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이의 요정(The Tooth Fairy)>이 개봉 첫 주 1,4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4위에 올랐다.

한편 피터 잭슨 감독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러블리 본즈(The Lovely Bones)>가 예상보다 빠른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3위에서 5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2,571개 스크린에서 88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이 밖에 <셜록 홈즈(Sherlock Holmes)>가 관객을 꾸준히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711만 5,000달러의 수익으로 6위를 차지했고, 또 다른 신작영화 <익스트라오디너리 메저스(Extraordinary Measures)>는 해리슨 포드, 브렌든 프레이저라는 스타들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2,549개 스크린에서 700만 달러에 그치며 7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

2010년 1월 25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26 )
ehgmlrj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2010-01-25 20:29
bjmaximus
자기가 자기 기록을 깨는구나,타이타닉 기록이 깨지긴 깨지네.제임스 카메론 정말 대단하다.   
2010-01-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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