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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의를 거친 김혜수의 ‘얼굴없는 미녀’ 예고편 공개!
세련된 비주얼의 '얼굴없는 미녀' 예고편 | 2004년 7월 5일 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내용과 이미지가 좀 거시기 하다는 이유로 심의유보 판정을 받은 김혜수 주연의 <얼굴없는 미녀(제작:아이필름)>의 예고편이 어쩔 수 없이 “섹스는 동의하에 하는거지?”라는 도발?적 대사와 몇몇 장면을 수정해 재심의를 거쳐 끝내는 통과했다.

복잡한 일상사에 치여 여러 모로 신경쇠약증에 빠진 현대인들의 사랑이야기를 미스테리 멜러 안에 담아 그려낸 김인식 감독의 <얼굴없는 미녀> 예고편은 상당히 스타일리쉬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일명 사자머리라 불리는 파마머리를 바닥 가득 풀어놓은 채 최면치료에 들어가는 지수(김혜수)의 모습을 클로즈업하며 시작된다. 그리고 거기에 반응하는 석원(김태우)의 무표정하면서도 근심스런 얼굴을 담는다.

그 후 뭔가 심상치 않은 일로 치닫는 그들의 관계를 세련된 공간 안에서 강렬한 화면빨로 잡아채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꽤나 부추기며 자극한다. 특히, 몇 십 년 숙성된 와인의 색깔마냥 짙붉은 피로 물든 욕조에 허연 살을 부분부분 드러낸 김혜수의 자태는 보는 이의 시선을 단박에 붙들어 맨다.

어쨌든, 영화 초반부터 김혜수가 벗네 안 벗네 하며 말이 많았던 <얼굴없는 미녀>의 예고편을 보자면 “정교한 드라마와 신비한 비주얼로 새로운 웰 메이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얘기하는 주최측의 주장이 꽤나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물론, 7월 30일 개봉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2 )
soaring2
영화 별로였습니다..;;;   
2005-02-14 01:18
cko27
뭔가 색깔이 없었던것 같다.   
2005-02-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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