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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5일만에 최단기록 타이
‘동갑내기 과외하기’ 전국 100만 돌파 | 2003년 2월 15일 토요일 | 구교선 이메일


지난 주말 전국 극장가를 휩쓴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개봉 5일만인 11일 전국 관객동원 백만명을 돌파했다. 7일 개봉한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첫 주 전국 75만8천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10일 전국 15만 7천명(서울 5만 2천) 11일 16만명(서울 5만) 등, 개봉 5일만에 전국 1백 8만명(서울 3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가운데 최단기간에 100만명 고지에 오른 <조폭 마누라>와 타이를 이루는 대기록. 기대 이상의 흥행 기록을 세웠던 <조폭 마누라>는 2001년 9월 개봉, 5일간 전국관객 114만5천명을 동원했는데 개봉 시기가 추석 연휴라는 점을 감안하면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기록이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 개봉 5 ~ 6일째 전국 백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는 최고 흥행을 기록한 <친구>와 전국 5백만 관객을 동원한 <엽기적인 그녀> 두 편뿐이나 두 영화 모두 개봉된 후 6일째 1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서울 58개, 전국 195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는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이번 주 일요일인 16일 전국 관객동원 2백 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CJ엔터테인먼트 배급팀은 “봄방학과 맞물린 시기와 특별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 등을 고려하면 전국 6백만명 정도의 관객동원도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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