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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외하기’ 베드씬 화제
김하늘과 권상우, 정사소동? | 2003년 2월 4일 화요일 | 구교선 이메일

열혈푼수교사 김하늘, 과격불량제자 권상우와의 위험한 과외 중에 동사(凍死) 피하려다 정사(情事)? 스물 한 살 동갑내기들의 파란만장한 과외기를 선보이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초절정 전투력을 과시하는 5년 묵은 불량고딩 제자 지훈(권상우 분)과 열혈푼수교사 수완(김하늘 분)의 베드씬(?)이 화제가 되고 있다.

불량아 ‘지훈’을 허풍만 떠는 뻥카(?) 고삐리로 착각하여 강경진압의 자세로 일관하던 ‘수완’. 그러나 어느 날, 전설로 남아 전해지는 지훈의 싸움실력을 목격하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된다. 현장 목격 후 처음으로 마주앉은 불량 제자와의 수업시간에 수완이 선택한 생명 보존 법칙은 ‘절대 자극하지 말 것’. 그러나 그날의 과외 주제는 너무나도 자극적인 동사와 To부정사.

목숨을 건 수업시간에 얼어 죽을 ‘동사’라니, 수완은 과격 불량아에게 상상의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해 ‘To부정사’로 피해가지만.. 그만 불량제자 지훈에게 부도덕한 단어(?)를 떠올리게 하고 만다. “부정사는 몰라도 정사는 내 전공이라...” 지훈의 얼굴에는 의미심장한 미소가 번지며 수완의 몸은 지훈의 침대 위로 내던져지고 불온한 공기로 가득한 공부방은 베드신을 위한 완벽한 장소로 둔갑한다.

부정한 정사(?) 사건이 펼쳐질 절체절명의 순간, 강경하고 당찬 교사로써의 모습은 사라지고 얌전히 존댓말 쓰며 목숨을 부지하는 바람 앞의 촛불 같은 김하늘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목숨을 건 과외교사 김하늘의 운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2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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