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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신작! <클라리스>, <그린 나이트>,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영화 <양들의 침묵>의 스핀오프 시리즈 <클라리스>를 익스클루시브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왓챠가 단독으로 제공하는 아트버스터 <녹색의 기사>,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쥬만지: 넥스트 레벨>, 올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 4관왕의 주인공 <액션히어로> 등을 신작을 만날 수 있다. 또 박지훈, 강민아 등이 출연한 청춘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도 이번 주부터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클라리스>
<클라리스>

연쇄살인범을 쫓는 <클라리스>

FBI 행동과학부의 수습 요원이었던 ‘클라리스’(리베카 브리즈)’, 뛰어난 수사력으로 일곱 명의 여성을 잔인하게 살인한 ‘버팔로 빌’ 사건을 식인살인마 ‘한니발 렉터’와 공조하여 해결한다. 하지만 이후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중 단순히 사이코패스가 벌인 연쇄살인이 아니라 그 뒤에 소름끼치는 배후가 있다는 걸 눈치챈다.
<그린 나이트>
<그린 나이트>

약속 지키러 여정에 나선 녹색 기사 <그린 나이트>(2021)

크리스마스 이브, 지혜롭지만 노쇠한 아서왕과 젊지만 무모한 기사 ‘가웨인’(데브 파텔) 앞에 거대한 녹색 기사가 나타난다. 자기 목을 내려치는 자는 돈과 명예를 얻되, 1년 뒤 자신에게 똑같이 목을 내어주어야만 한다는 조건을 건다. ‘가웨인’은 직접 나서서 녹색 기사의 목을 내려친다. <그린 나이트>는 그가 1년 뒤 자신의 목을 내놓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녹색 기사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은 대서사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로 ‘가웨인’의 기묘한 모험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한다. 떠도는 소년, 목 잘린 여인, 사막 여우, 저택 사람들(알리시아 비칸데르, 조엘 에저튼)을 만나는 과정마다 주인공에게는 기묘한 판타지가 작용하는데,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장면 하나하나마다 큰 공을 들인 연출로 관객의 감흥을 높인다. <고스트 스토리>(2017) 음악을 맡았던 다니엘 하트의 분위기 짙은 곡이 어우러진 미스터리한 무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람포인트
<쥬만지: 넥스트 레벨>
<쥬만지: 넥스트 레벨>

캐릭터 보강하고 스케일 키운 <쥬만지: 넥스트 레벨> (2019)

월드 와이드 9억 6천 만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쥬만지: 새로운 세계>(2017)가 캐릭터 보강하고 스케일 키워 돌아왔다. 보드게임을 비디오 게임으로 바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해 새롭게 세팅했던 전편이 게임 속 캐릭터를 직접 선택했다면, 이번엔 게임기 고장으로 게임 캐릭터가 임의로 배정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캐릭터를 중간에 교체할 수 있는 단서를 마련, 체인지에 따른 배우들의 연기톤 변화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편에서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던 드웨인 존슨, 카렌 길리언, 케빈 하트, 잭 블랙이 의기투합한 데 이어 닉 조나스, 아콰피나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나간다.
<액션히어로>
<액션히어로>

과제하다 보니 어느새 <액션히어로>(2021)

창고를 급습한 ‘주성’(이석형), 무술 실력을 뽐내며 악당들을 때려눕히고 붙잡힌 여성을 구하려는 찰나 마지막 관문인 9급 시험 문제를 풀지 못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이 황당한 시추에이션은? 그렇다, 바로 ‘주성’의 꿈속 상황이다. 비록 현실에서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대학생이지만, 그의 꿈은 액션배우가 되는 것. 꿈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고자 영화과 차 교수(김재화)의 수업을 청강하기로 한다. <액션히어로>는 ‘주성’과 그 파트너 ‘찬열’(이세준)이 조별 과제로 단편 영화를 찍는 과정에서 차 교수를 비롯해 두 조교와 얽히며 얼떨결에 입시 비리를 고발하게 된다는 발랄한 작품.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 배우상(이석형), 왓챠상, CGV상(배급지원상)을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던 화제작이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 X 강민아 X 배인혁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부유한 집안과 잘생긴 외모로 모두의 부러움을 사지만 극복할 수 없는 결핍에 사로잡힌 ‘여준’(박지훈), 노력한 만큼 따라와 주지 않는 결과 때문에 늘 ‘보통’의 언저리를 맴도는 ‘소빈’(강민아), 공부와 아르바이트로 가득한 고된 일과를 소화하느라 자발적 ‘아싸’가 된 ‘수현’(배인혁).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20대 대학생들을 통해 청춘의 명암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자료제공_왓챠

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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