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 북미박스] 톰 하디 ‘베놈2’ 1위 우뚝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톰 하디 주연의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9,000만 달러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북미 극장가 1위로 데뷔했다.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2> 범죄물 <더 매니 세인츠 오브 뉴어크> 등 신작이 2위, 5위로 뒤를 이으면서 10월 첫 주 박스오피스 전체 매출은 1억 2,847만 달러를 기록했다. 3주 연속 내림세를 그리던 추이를 반전시키며 지난주 대비 232% 매출 상승했다.

1위 데뷔한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베놈>(2018)의 뒤를 이은 빌런히어로물이다. ‘베놈’(톰 하디) 앞에 나타난 사상 최악의 또 다른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의 대결을 다룬다. 지난주 상영작 중 가장 많은 4225개 스크린을 확보하면서 9,003만 달러의 개봉 성적을 기록해 선두 자리에 우뚝 섰다. 시네마 스코어 B+, 토마토미터 59%로 관객과 평단의 반응은 다소 갈리지만 이번 주말 누적 매출 1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에서 1,380만 달러를 더한 걸 제외하면 해외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개봉에 접어들지 않은 만큼 전 세계 매출 추이도 기대해봄 직하다. 앤디 서키스 감독이 연출했다.

2위 데뷔한 <아담스 패밀리2>는 <아담스 패밀리>(2019)의 뒤를 이은 애니메이션이다. 엄마 ‘모티시아’(샤를리즈 테론), 아빠 ‘고메즈’(오스카 아이삭), 딸 ‘웬즈데이’(클로이 모레츠), 아들 ‘퍽슬리’(제이본 윌튼)가 벌이는 가족 어드벤처물이다.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에 크게 뒤지지 않는 4,207개 스크린을 확보했지만 화력에 밀리며 1,732만 달러의 개봉 성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시네마 스코어 B, 토마토미터 23% 등 관객과 평단의 반응도 썩 좋지 않은 편이라 이번 주말 상위권을 지킬 수 있을지 미지수다. 그렉 티어넌 감독이 연출했다.

3위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다. 한 달 내내 1위를 지킨 영화는 개봉 5주 차를 맞아 처음으로 두 계단 하락한 3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 3,455개 스크린에서 610만 달러를 더하며 누적 매출 2억 601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 세계 성적은 3억 8,745만 달러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의 시작을 알린 <블랙 위도우>(2021)의 기록을 넘어서는 기분 좋은 성과를 냈다.

4위 데뷔한 <더 매니 세인츠 오브 뉴어크>는 HBO 드라마 <소프라노스>(2006~2007)의 프리퀄 범죄물이다. 마피아 보스 ‘토니 소프라노’(마이클 갠돌피니) 이야기를 다룬다. 시네마 스코어 C+, 토마토미터 75%로 관객은 불호를, 평단은 호를 표현하며 엇갈리는 반응을 내놓은 가운데 3,181개 스크린에서 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토르: 다크 월드>(2013)를 연출한 알랜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위는 <디어 에반 핸슨>이다. 개봉 2주 차 주말 3,364개 스크린에서 247만 달러를 더했다. 지금까지 1,182만 달러를 벌었다.

이번 주에는 돌아온 제임스 본드의 이야기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대규모 상영관에서 북미 관객을 만난다. <007 스펙터>(2015)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 레아 세이두가 출연하고 <보헤미안 랩소디>(2018)로 전 세계 관객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라미 말렉이 ‘사핀’역으로 분한다. <월요일이 사라졌다>(2017)로 1인 7역 액션을 선보인 누미 라파스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램>도 개봉한다. 양 농장을 운영하는 부부 ‘마리아’(누미 라파스)와 ‘잉그바르’(힐미르 스네어 구오나손)가 한 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충격적인 일을 다룰 예정이다.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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