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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족 또 뭉쳤다 (오락성 6 작품성 6)
아담스 패밀리2 |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그렉 티어난, 콘래드 버논
배우: 오스카 아이삭,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93분
개봉: 11월 10일

간단평
아빠 ‘고메즈’(오스카 아이삭)와 엄마 ‘모티시아’(샤를리즈 테론)는 어쩐지 권태로워진 가족의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그랜드 캐니언까지 미국 전역을 무려 3주간 여행하기로 한다. 하지만 시크하기 그지없는 사춘기 딸 ‘웬즈데이’(클로이 모레츠)는 외모부터 성격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가족들을 떠나 자신의 진짜 핏줄을 찾아 나서기로 마음먹는다. <아담스 패밀리>(2019)가 할로윈에 딱 어울리는 호러 비주얼을 갖춘 아담스 가족이 마을에 새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다룬 애니메이션이었다면 <아담스 패밀리2>는 이들이 미국 곳곳을 뒤집어 놓으며 예기치 못한 이별과 재회를 경험하는 이야기다. 피아노 치는 집사 ‘러치’의 흥겨운 무대 활약, ‘웬즈데이’의 주특기인 과학 실험에 기반해 동물과 인간이 합체하고 마지막에는 서로 결투하는 시퀀스 등 여러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어느 상황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 ‘모티시아’역을 샤를레즈 테론이 매력적인 저음으로 목소리로 연기한다. 톡톡한 주인공 역할을 해내는 딸 ‘웬즈데이’역을 클로이 모레츠가 맡아 소화했다. 1편에 이어 그렉 티어난, 콘래드 버논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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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에 딱 어울리는 괴이한 비주얼! <아담스 패밀리> 가족의 좌충우돌 재밌게 봤다면 <아담스 패밀리 2>도 놓치지 말길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그랜드 캐년까지, 미국 전역 여행하는 가족 일정에서 딸 ‘웬즈데이’가 이탈한다!? 이별과 재회 두루 다룬 어드벤쳐 즐겨보길
-지극히 미국적인 공간 배경에 교훈적이고 가족적인 마무리, 로컬 색체 도드라지는 신선한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편이라면 선택할 이유 크지 않을 듯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 목소리 직접 듣고 싶지만~ 아이와 함께 볼 거라면 적지 않은 대사 나오는 만큼 자막판은 노노, 더빙판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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