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4년 만에 돌아온 설 시즌의 강자 <조선명탐정> 1위
2015년 2월 16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4년 만에 선보인 속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전국 811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김명민-오달수 콤비를 앞세워 주말 관객 72만 9천여 명을 동원, 1위로 데뷔했다. 2011년 478만 관객을 동원하며 설 시즌을 접수했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어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도 설 연휴를 앞두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설 시즌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채비를 마쳤다. 누적 관객은 96만을 넘어섰다.

또 다른 신작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도 선전했다. 전국 706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주말 관객 54만 7천여 명을 동원하며 2위로 데뷔했다. <킥 애스> <엑스맨> 시리즈를 연출했던 매튜 본 감독이 또 한 번 자신만의 오락성을 각인시키며 관객 몰이에 성공,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보다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설 연휴를 맞아 반전의 가능성을 남겼다. 누적 관객은 71만 수준이다.

지난주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던 <쎄시봉>과 <빅 히어로>는 신작들에 밀려 두 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3위 <쎄시봉>은 전국 522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21만 6천여 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59.5%의 관객 감소율로 개봉 2주차에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관객 100만 돌파에 만족해야 했다. 4위 <빅 히어로> 또한 60%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 14만 1천여 명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누적 관객은 247만을 돌파했다.

어린이 관객을 공략한 신작 애니메이션들은 중하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는 주말 관객 13만 9천여 명으로 5위,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주말 관객 8만 8천여 명으로 7위, <명탐정 코난: 코난 실종사건- 사상 최악의 이틀>은 주말 관객 6만 9천여 명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판타지 블록버스터 <7번째 아들>은 주말 관객 4만 8천여 명의 참담한 성적표를 받으며 9위로 신고식을 치렀다.

한편, 6위 <국제시장>은 누적 관객 1,335만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2위 <아바타>에 27만 명 차이로 접근했고, 10위 <강남 1970>은 누적 관객 216만 선에서 흥행을 마무리 짓고 있는 중이다.

이번주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스릴러 <이미테이션 게임>, 조니 뎁, 이완 맥그리거, 기네스 팰트로우 주연의 범죄 코미디 <모데카이>, 전 세계 56개 영화상을 석권한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의 폴란드영화 <이다>, 오마 사이, 샤를로트 갱스부르 주연의 코믹 드라마 <웰컴, 삼바>,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3D> <엘로우버드>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설 연휴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년 2월 16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총 1명 참여)
joynwe
조선명탐정 킹스맨 둘 다 봤는데 둘다 대만족입니다 전혀 다른 두 영화를 같은 시기에 접할 수 있어 너무 좋네요!   
2015-02-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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