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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침체된 시장에 활기 불어넣은 <신데렐라>의 마법
2015년 3월 17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실사로 재탄생한 <신데렐라>의 독주였다. <신데렐라>는 3월 셋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권의 다른 모든 영화의 총수익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6,787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신데렐라>는 2013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실사 판타지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7,911만 달러)과 <말레피센트>(6,943만 달러)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5,621만 달러)을 능가하는 성적을 거뒀다. <신데렐라>의 제작비가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2억 1,500만 달러), <말레피센트>(1억 8,000만 달러),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1억 7,0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인 9,500만 달러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더욱 괄목할 만하다.

2위로 데뷔한 <런 올 나이트>는 1,101만 달러의 저조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런 올 나이트>의 성적은 리암 니슨과 자움 콜렛-세라 감독이 호흡을 맞췄던 액션 <논스톱>(2,887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런 올 나이트>는 흥행 실패작 <툼스톤>(1,275만 달러)보다도 낮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포커스>는 희비가 엇갈렸다. 뒷심을 발휘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주말 수익 621만 달러를 추가하며 3위로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반등에 성공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1억 738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주 2위를 기록했던 윌 스미스의 <포커스>는 개봉 3주차에 42.7%의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4위로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573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한 <포커스>는 4,396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의 <채피>는 1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57.3%의 수익 감소율을 기록한 <채피>는 570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채피>의 수익 감소율은 닐 블롬캠프 감독의 전작 <엘리시움>(54.1%), <디스트릭트 9>(51.2%)보다 가파르다. <채피>의 총수익은 2,330만 달러다.

한편, 4개 스크린에서 제한 상영으로 개봉한 저예산 공포영화 <팔로우>는 16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팔로우>의 상영관당 평균 수익은 약 4만 달러로 <사랑에 대한 모든 것>(4만 1,753 달러)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이번주에는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이 연출하고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한 SF <인서전트>, 조나단 M. 건. 감독이 연출하고 테드 맥긴리, 미라 소르비노가 출연한 드라마 <두 유 빌리브?>, 피에르 모렐 감독이 출연하고 숀 펜, 하비에르 바르뎀이 출연한 스릴러 <더 건맨>이 와이드 릴리즈로, 댄 포겔만 감독이 연출하고 멜리사 베노이스트, 알 파치노, 제니퍼 가너가 출연한 코미디 <대니 콜린스>, 데이비드 젤너 감독이 연출하고 키쿠치 린코가 출연한 드라마 <쿠미코, 더 트레저 헌터>, 조던 루빈 감독이 연출하고 코트니 팜, 빌 버, 레이첼 멜빈이 출연한 호러 <좀비버>, 유덕화가 출연하는 드라마 <실고>, 다큐멘터리 <Can’t stand Losing You: Surviving the Police>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역대 3월 개봉작 오프닝 스코어 중 7위를 기록한 <신데렐라>의 화려한 데뷔.


2015년 3월 17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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