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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관객도 매출도 감소한 비수기, 외화 강세는 이어져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2015년 3월 전체 관객수와 매출액 모두 2014년 3월보다 감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3월 전체 관객수는 1,132만 명, 총 매출액은 89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108만 명(8.7%), 매출액은 58억 원(6.1%) 감소했다. 작년 3월에는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5편이었지만 올해 3월에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물> <위플래쉬> 등 3편만이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관객수와 매출액 감소를 초래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4.4%, 외국영화 65.6%를 기록하며 2월에 이어 외국영화의 강세가 이어졌다. 3월 한국영화 관객수는 390만 명, 매출액은 30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5만 명, 63억 원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수는 742만 명, 매출액은 59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73만 명, 121억 원 감소했다.
3월 전체 흥행순위에서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261만 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스물>이 135만 명으로 2위, <위플래쉬>가 127만 명으로 3위, <살인의뢰>가 85만 명으로 4위, <신데렐라>가 60만 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흥행 상위 10위권에는 한국영화가 5편, 미국영화가 4편, 영국영화가 1편을 차지했다.

배급 점유율에서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등 3편을 배급하며 총 281만 명을 동원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25%로 1위를 차지했다. <스물> 등 3편을 배급하며 193만 명을 동원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17.1%로 2위, <위플래쉬> 등 3편을 배급하며 156만 명을 동원한 쇼박스가 13.9%로 3위, <살인의뢰> 등 3편을 배급하며 85만 명을 동원한 씨네그루(주)다우기술이 7.6%로 4위, <채피> 등 8편을 배급하며 74만 명을 동원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가 6.6%로 5위에 올랐다.
3월 다양성영화의 전체 관객수는 177만 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152만 2천명 증가했다. 다양성영화 흥행 순위는 <위플래쉬>가 126만 6천명을 동원하며 1위, <소셜포비아>가 24만 7천명을 동원하며 2위, <세인트 빈센트>가 7만 8천명을 동원하며 3위, <추억의 마니>가 3만 4천명을 동원하며 4위,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가 2만 8천명을 동원하며 5위를 기록했다.

● 한마디
2월에 이어 지속된 외국영화 강세, 작년 3월보다 관객수와 매출액 모두 감소.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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