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활활>은 성에 대한 욕망을 인터뷰, 단막극, 토론, 힙합가수들의 노래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낸 영화로 인간의 본능을 꾸밈없이 드러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에서 박철수 감독과 호흡을 맞춘 오인혜가 18개 이야기를 넘나들며 연기를 펼치고 오광록, 김성민, 이덕화, 임백천 등이 출연한다.
<301, 302>(1995), <학생부군신위>(1996), <산부인과>(1997)등을 연출한 박철수 감독은 한국 영화계의 뉴웨이브를 일으킨 감독이다. 감독은 지난 2월 19일 경기도 용인 죽전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향년 65세로 별세했다.
2013년 2월 28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