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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상상(2021, Wheel of Fortune and Fantasy)
배급사 : 그린나래미디어(주), (주)영화사 안다미로
수입사 : 그린나래미디어(주) /

우연과 상상 : 메인 예고편

[뉴스종합] 왓챠 신작! <우연과 상상>,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광란의 사랑> 등 22.08.18
[뉴스종합] [5월 1주 국내 박스] 349만 동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2.05.09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정말이지 귀한 창작자” ? 봉준호 감독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천재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가 돌아왔다!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신작 <우연과 상상>으로 돌아왔다. <우연과 상상>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마법 같은 스타일을 전 세계가 확인하게 한 영화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지난해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 2편의 영화로 칸영화제 각본상과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국내에서 지난 12월 개봉한 <드라이브 마이 카>로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국제장편영화상 4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그중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드라이브 마이 카>가 7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상영 중인 가운데 영화팬들이 기다렸던 신작 <우연과 상상> 또한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하마구치 류스케 신드롬을 이어나가게 됐다.

세계적 거장으로 발돋움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우연과 상상> 개봉을 앞두고 최고 권위의 프랑스 필름 매거진 ‘까이에 뒤 시네마’의 4월호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1951년 창간 이래 일본인 표지 모델이 등장한 것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최초로,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으로 높아진 위상을 확인케 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열렬한 팬을 자처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은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근 일본 영화에서 정말 드문 힘과 집중력과 에너지의 소유자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님에게 존경의 마음이 있다. 하마구치 감독의 영화는 말했어야 했는데 말하지 못했던 것들, 의도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지연시켰던 것들, 전혀 알 수 없었던 상대방의 마음에 도달하는 과정 등을 우리가 체험하도록 도와준다. 그런 마음의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정말이지 귀한 창작자다”라는 말을 통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세계가 지닌 힘을 극찬하기도 했다.

일본의 라이징 스타 후루카와 코토네, 한국 배우 현리,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시작 ‘열정’의 배우들까지 전부 뭉쳤다!


<우연과 상상>은 뜻밖의 만남에서 시작된 세 편의 이야기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 ‘문은 열어 둔 채로’, ‘다시 한 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인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에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두 배우가 출연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친구에게 새로운 연애 이야기를 듣는 ‘메이코’ 역의 후루카와 코토네는 화제의 드라마 [콩트가 시작된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이다. ‘메이코’의 친구 ‘츠구미’ 역은 배우 현리가 맡았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 배우 현리는 20년 개봉한 한국 영화 <카오산 탱고>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립반윙클의 신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스파이의 아내>에도 출연, 일본 거장 감독들과 호흡을 맞추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단편영화 <천국은 아직 멀어> 이후 다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만나게 된 현리는 안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후루카와 코토네와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다.

<우연과 상상>에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팬이라면 익숙한 얼굴의 배우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최근 국내에 기획전을 통해 소개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초기작 <열정>의 주인공들이 <우연과 상상>에 대거 등장하는 것. <열정>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과정에서 스승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지도하에 졸업작품으로 만든 영화로, <우연과 상상> 두 번째 이야기 ‘문은 열어둔 채로’의 ‘세가와’ 교수 역 시부카와 키요히코, 세 번째 이야기 ‘다시 한 번’의 ‘나츠코’, ‘아야’ 역 우라베 후사코, 카와이 아오바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열정> 이후 카와이 아오바는 중편영화 <영원히 그대를 사랑해>에서, 시부카와 키요히코는 중편영화 <섬뜩함이 피부에 닿는다>에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다시 한번 작업했고, 두 배우에게는 이번 <우연과 상상>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의 세 번째 작업이 되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다시 만난 배우들을 비롯해 세 편의 이야기에서 8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경쾌하며 정교한, 장난기가 넘치고 섬세한 연기는 <우연과 상상>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단편영화는 내게 창작의 리듬을 만들어 준다!”
우연과 상상을 키워드로 펼쳐간 마법 같은 세 편의 이야기!


각기 다른 세 편의 이야기, 우연히 듣게 된 친구의 새 연애담에서 시작되는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 교수 앞에서 그의 소설을 낭독하는 여대생의 이야기 ‘문은 열어둔 채로’, 20년 만에 길에서 만난 두 동창생의 재회를 그린 ‘다시 한 번’으로 구성된 <우연과 상상>에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어떤 제약도 없이 오직 우연과 상상을 키워드로 펼쳐간 이야기들은 기발하고 때로는 발칙하며 끝내 관객들을 애틋하게까지 만든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우연과 상상>을 만들기 이전부터 “단편영화 작업은 창작의 리듬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것”이라며 단편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우연과 상상>처럼 3개의 단편영화로 이루어진 에릭 로메르 감독의 <파리의 랑데부>를 떠올리며 이와 같은 방식이면 단편영화가 지닌 한계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우연과 상상>은 그런 의미에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에게도 굉장히 도전적인 작품이었다.

“우연은 드라마로 만들기도 어렵지만 일상에 흔한 것이기도 하죠. 우연이 있는 것이 이 세상의 리얼리티이고, 반대로 말하면 이 세계를 그리는 것은 우연을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우연이 넘쳐요. 이야기 측면에서 그걸 살리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보람 있는 일도 없을지 모릅니다”라며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를 ‘우연’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힌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도전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결과로 이어졌고, "우아하고 재미있다. 섬세한 터치와 상상력이 주는 진정한 따뜻함"(The Guardian), "스토리텔링의 원초적인 힘을 통해 완성된, 신랄하고 에로틱하며 놀라운 우화"(Slant Magazine), "단순한 대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섬세한 마법"(Empire Magazine) 등 전 세계의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영화적 흥분을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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