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난타 공연같은 느낌이 있었드랬죠 ㅎ

우선 대사없구 표정과 몸으로 표현하는 공연 이니까~
참 신기한것은 의사전달이 모두 된다는것 ~!

삐에로 이 앙큼하고 귀여운것 ^^* 이라고 봐줄려고 했는데 삐에로 귀척 쩔어...

복근남도 참 괜찮고~

배우들 한명한명한테 빠지더이다...!

 

공연중에 맘에 들었던 부분은 

 찌질남의 내적갈등을 퍼포먼스로 연출할때 !

어이구 통로쪽에서 무셔운 가면쓰로 배우들나오는데 남량 특집이였음 ㅠㅠㅠ

요고요고 퍼포먼스는 좀 멋지더이다 !! ㅋㅋ

그래.... 직장인이 정말하고 싶고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싶어 본인의 일상을 버리고 비보이를 시작하기까지는 많은 갈등이 있을꺼다...

이 내적갈등을 퍼포먼스로 아주 멋지게 표현해줬다.

고릴라크루 티셔츠를 입기까지의 그 시간,갈등은 더도 덜도 딱 적당했다.

 

그리고 또하나 빠뜨릴수 없는건,

공연에 참가하게된 관중들의 센스 !

관중들의 환호성소리는 말안해도 굿이였고!

무대에 올라서 시키는대로 센스있게 다 받아준 4명의 관객님들 ㅋㅋ

빵! 터졌음 !!!

 

뭐 남녀노소 누구나 예상가능한 결말로 공연은 재미지게 끝이났다 ^^

하.지.만 !

이게 끝이 아니라는거 ~

고릴라크루 팀장인사말로 시작해서 배우들의 개인기 시간 ><

(혀짧고 말 더듬는 팀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 배우들은 다른 뮤지컬, 연극 배우님들하고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뭔가 정말 친근하달까?

어떤 계산된 연기로서의 표정연기가 아니라

더 자연스럽고 좀 즉흥적이랄까..

왠지 동네 오빠스럽고 ㅋㅋㅋ 삼촌스럽고 ㅋㅋㅋㅋ

 

아이구 그런데 관중석에

왠 10대들이 이렇게 많나요.............

공연끝나고서 사진찍고가라고 그랬는뎀!!

나도 전진도 찍고 싶었는데!!
나참 ㅠㅠ 앞에서 10대들 바글바글한데 발이 안움직여 ㅠㅠ

엉엉어어어엉헝..........

여기서 A형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한참 처다보다가 그냥 나와 버려버린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