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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생쥐와 인간>>
dlaehdry 2010-08-13 오전 10:59:07 420   [0]
노벨문학수상자 <존스타인벡>의 원작을
한국 정서로 재탄생시킨 작품
솔직히 제목을 봐도... 극장을 봐도
전혀 기대를 할 수 없는 작품
하지만,,,,,
외국소설을 원작으로 한국의 역사와 정서를
이토록 잘 드러낸 연극이 어디있을까? 하는
놀라움을 남긴 연극 <<생쥐와 인간>>
 
"가장 불쌍한 사람..
나라를 잃어서 집도 없고 갈곳도 없고
그래서 더 외로운 사람"
 
우리 민족의 광복 후의 모습이다
배경처럼 만주에서 고향에 돌아가지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꿈만을 안고 살아가는
비극적인 민족사....
 
 
그리고 미란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가도 배척당하는 위안부 이야기도
잠시나마 들을 수 있다...
 
약간은 모자라는 형 강우를 지키지 위한 만우의 노력도
한계에 다다르고...
결국은 형 강우의 모자람이 일으킨 사고로
미란은 목숨을 잃는다...
농장의 사람들이 강우를 찾아서 죽이겠다고 혈안이 되어있고
결국은 동생 만우의 손으로 강우를 보낸다..
 
 
늙고 병든 개를 항상 안고 다니는 할머니가
쓸모 없게되었으니 보내주라는 주변의 말에 못이겨
자식과 같은 개를 죽음으로 이르게 한 후...
할머니는 후회했다....
그 개는 자신과 너무 닮아있었고
자신은 그 개를 직접 할머니 손으로 보내줬어야한다고
 
 
만우는 그랬다
형 강우를 아프지만 자기 손으로 보내준 것이다.....
 
고향에 집을 짓고 만우와 함께
꼭 자기손으로 토끼의 밥을 주고 싶다던 강우의 꿈
 
이 때 우리 민족은 그랬을 것이다...
죽은 생쥐라도 기르고 싶어하던 강우처럼
꼭 고향에 돌아가 토끼를 기르고 싶어한 강우처럼 말이다
 
강우를 통해서 본 우리 민족의 아픈 과거사를
눈물과,, 잔잔한 감동으로 풀어낸
연극<< 생쥐와 인간 >>
(총 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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