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기대작이라고 광고를 해오던 효자동 이발사.
공식 홈페이지 주최였던 관계로 효자동에서 열연한 송강호. 문소리. 류승수도 보았고.. 감독인지 뭔지 하는 아저씨도 나와서 인사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영화는 기대이하였고, 2004년 기대작이라고 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무언가가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도 예전 출연작들에 비해 한없이 부족하게만 보였고 딱히 내용면에서도 대통령 각하의 이발사.. 라는 소재외에는 달리 이목을 끌게 만드는 부분이 없었다.

하지만 감동. 끈끈한 가족애.. 그것 하나만은 짠~하게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느닷없이 리틀 낙안이가 똑바로 살아라의 형욱이로 바뀌어 버린건 정말이지 놀랄 노자 였지만, 닮긴 무지 닮아 재밌게 받아들여졌다.

아무튼.. 움.. 가족의 달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상영을 하는것은 괜찮을것 같다.
하지만 무언가 커다란.. 가슴 벅차오르는 그런건 기대하지말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상격한다면 더없이 좋은 영화로 기억될듯 싶다는 의견이다.

아무래도.. 난 과대 광고에 너무나 속아버린 느낌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