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5인뇽~ 아니.. 4인뇽~ 식탁을 보고.. 4인용 식탁
meeyuny 2003-08-08 오전 11:57:16 1338   [11]
정말 안따깝습니다..
왜 우리영화는 스토리가 이렇게 안되는겁니까??
원더풀데이즈 보고서 기술과 투자가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을 머금었는데
캐스팅과 아이디어가 아까운 영화 한편이 또 등장했군요..

만약 이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글로써 누군가가 읽는다면 매우 재밌는 영화일거라고 예상할겁니다.
귀신을 보기 시작한 한남자의 비밀스런 과거와 그 과거를 알고있는 신비로운 여인의 만남... 그리고 그 남자와 그 여자에게 얽힌 슬픈이야기..


좋다 이겁니다.
하지만 안따깝게도 영화의 전개방식은 너무나 어이없습니다.

조연(박신양의 친구와 약혼자)들의 방방뜬 어설픈 연기력이나 쓸데없이 쿵쾅거리는 음향효과는 눈감아 준다 치더라도 영화의 전개방식은 관객중 누구라도 한마디 하지 않고 넘어갈수 없을것 같습니다.

대체 이영화는 왜그렇게 질질 끄는 겁니까??

우리는 공포영화를 보러온겁니다. 역사물이나 시대물도 아니고 멜로영화도 아니고 그냥 무섭고 화끈한 공포영화 한편을 보러 온거란 말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공포에 대한 기대감만 1시간 반동안 잔뜩 부풀어 놓고 결국은 풍선에 바늘 찌르듯 바람 다 빼고 말 한마디로 일축시켜 버리다니..
(ex: 아이를 죽인 여자의 말 "내가 엄마를 먹고 자랐다니.. "하는 한마디.. 같이 보러간 내친구는 그말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 영화가 끝난후 왜 여자가 미쳤나고 나에게 물어왔음)

영화 앞부분에 전개를 좀더 빠르게 하고 전지현에게 얽힌 슬픔이나 무서움을 좀더 강조하고 아이를 죽인 그 여자에 대한 사연을 좀더 들려주고 4인뇽 식탁에 앉아있는 아이 귀신들이 왜 어느날 갑자기 박신양에게 보여지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려 줬으면 훨씬더 재미있는 영화가 되었을겁니다.

정말 의아한것은..........
관객들도 이렇게 한번만 보면 잡아내는 문제점들을
왜 감독이나 기타 영화인들은 모르는겁니까?
뭐가 부족한지.. 어디가 어설픈지.. 왜 자신들은 모르는걸까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총 0명 참여)
안타깝고 어설프지만 정말 잘 만든영화입니다..님 말씀대로 전개가 좀 늦은 감이 있긴하지만 이 영화는 공포영화라고 하기보다는 스릴러임니다..그걸 알아두시길   
2003-08-10 20:03
1


4인용 식탁(2003, The Uninvited)
제작사 : 영화사 봄, 싸이더스 HQ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4table.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4750 [4인용 식탁] [펌]이젠 이해했어여.. 내용을 아니깐...정말 좋은영화네요.. (8) skymc65 03.08.10 2725 6
[4인용 식탁]    Re: 좋은영화(?) westnine 03.08.11 1223 5
[4인용 식탁]    Re: [펌]이젠 이해했어여.. 내용을 아니깐...정말 좋은영화네요.. citytoad 03.08.11 1149 0
14749 [4인용 식탁] 왜 인터넷을 뒤져야 합니까. (2) mugguzzi 03.08.10 1469 13
14745 [4인용 식탁] 4인용 식탁..너무나 잘만든 아쉬운 영화.. (16) sbbgs 03.08.10 2028 6
[4인용 식탁]    Re:4인용식탁 재밌다는 당신...미쳤어... (13) drugdrug 03.08.10 1849 22
[4인용 식탁]       Re: Re:4인용식탁 재밌다는 당신...미쳤어... (2) sbbgs 03.08.11 1015 0
14744 [4인용 식탁] 4인용식탁/// (4) jihyun87 03.08.10 1148 0
14739 [4인용 식탁] 정말 알아갈 수록 이 영화에 빠져들게 하는군요... (3) kse0610 03.08.10 1562 2
14737 [4인용 식탁] [4인용 식탁] 진실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jyjung71 03.08.10 1134 1
14722 [4인용 식탁] 영화가 감독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 간게 아닐까요? nhs4582 03.08.09 1062 4
14720 [4인용 식탁] 이젠 식탁에서 혼자 밥먹기가 무섭다.. whitespa 03.08.09 1093 2
14717 [4인용 식탁] 나에게는 7살 이전의 기억은 남아있지 않다... (1) movie21 03.08.09 1426 9
14714 [4인용 식탁] 4인용식탁. 답답하지만... (4) mew23 03.08.09 1240 2
14706 [4인용 식탁] 미치도록 지겹고 역겨운 불쌍한 4인용식탁 (7) kdong8799 03.08.08 1487 5
14705 [4인용 식탁] [4인용 식탁]감당할 수 있다면 꼭 봐야하는 영화..^^;; shooloveno1 03.08.08 1292 7
14704 [4인용 식탁] 4인용 식탁에 대한 끄적임 foreveringkl 03.08.08 1945 11
14701 [4인용 식탁] 아~~친구에게 미안하다.. (1) sakki98 03.08.08 1067 4
14693 [4인용 식탁] <호>[4인용 식탁] 짜증 이빠이.. ysee 03.08.08 1560 4
14691 [4인용 식탁] 말그대로 최악이다 hangolf 03.08.08 1378 5
14690 [4인용 식탁] 기대에 부풀어 본 영화.. 하지만,... yh007 03.08.08 998 0
14687 [4인용 식탁] 기대한 만큼 실망이 큰 영화... ssa99 03.08.08 1187 3
현재 [4인용 식탁] 5인뇽~ 아니.. 4인뇽~ 식탁을 보고.. (1) meeyuny 03.08.08 1338 11
14681 [4인용 식탁] 4인용식탁 보고왔습니다..=_= (5) shsghi 03.08.08 1362 0
14659 [4인용 식탁] 4인용식탁에서 궁금한점 질문이여( 스포일러성) (7) daum0730 03.08.08 1503 3
14656 [4인용 식탁] 일딴 한대씩 맞고 시작하자... (10) drugdrug 03.08.07 2546 13
[4인용 식탁]    Re: 일딴 한대씩 맞고 시작하자... (1) okane100 03.08.07 1520 7
14655 [4인용 식탁] [4인용 식탁]욕심과 고집 사이의 혼란스러움... julialove 03.08.07 1329 6
14654 [4인용 식탁] 오늘 보고나서... (3) death4me 03.08.07 1203 4
14652 [4인용 식탁] 전지현이 미스 캐스팅이었던 이유.. (5) fayeyes 03.08.07 1720 2
14614 [4인용 식탁] 조금..아니 많이 실망했어요..ㅜㅡ.. boyfriend 03.08.06 2120 6
14613 [4인용 식탁] <4인용식탁>공포도 아닌 스릴도 아닌 코미디도 아닌....머가먼지..ㅡㅡ imissm 03.08.06 1903 3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