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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황당하다... 설정 자체가 이해하기 힘들게 한다.( 고작 40일동안 안하는거 갖고 왜그리 난리들인지. 한마디로 오버당....)이 설정 자체로도 남자와 여자의 공감도가 달라진다. 이해할 수 없는 여자와 너무 공감하는 남자..나도 물론 이해할 수 없는 여자지만 상당히 그리고 굉장히 재미있다는 데에는 공감한다.
매트는 웹디자이너이자 모두들 킹카라고 인정하는 여자 니콜과 앤사이당..
근데 그 킹카한테 뒤통수를 맞는다
돈잘 버는 남자랑 약혼을 해버린거당 그 킹카가..헉...
차인 것도 속상한데...이 여자를 잊을 수도 없다.. 이 킹카로 인해 매트의 섹스 생활은 쫑나고, 정말이지 죽을 맛이 되어 버린 매트...
신부님을 찾아가 섹스에 대한 고해성사를 하는 매튜! 헥~~
사실은 신부로 있는 형을 찾아가 자문?을 구하고..별 도움 안되는 형의 말에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부활절에 앞서 40일간의 금욕생활을 하는 사순절에 힌트를 얻어..그 기간 동안 금욕 생활을 할 것을 결심하는 것이다..황당~~거기에 덧 붙여 빨고,물고 하는 스킨쉽은 물론 혼자 하는 것?까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과연...
그다음은 예상하는 데로 그 동안 매트가 겪게 되는 황당하고도 지지리 불쌍한 사건들로 내용이 전개 된다.. 매트의 금욕 선언 이후 달라진 여자동료들의 선제 공격과 남자 동료들은 매트의 금욕 선언을 인터넷에 올리고 언제 깨질까를 두고 내기를 하고, 이래서 매트의 길고도 쉽지 않은 금욕 기간이 펼쳐 지는거당.
나 같은 여자 입장에서는 그렇다.. 뭐 40일 갖고 난리야... 이해할 수 없어. 라고 생각하는데...같이 본 넘의 입장을 들어보니.. 건강한 남자는 절대루, 네버, 불가능이라나. 내가 가재미 눈을 뜨고 째리니 그 넘 말이 더 환상이데여..
'저 넘이 참으면 남자 아냐. 저 넘 문제 있는 넘이야.....' 헤겍~~~
금욕 선언을 한 매트는 행복하다..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당..그런데 우연히 들른 빨래방에서 만난 에리카, 그녀를 보는 순간 그의 금욕 선언이 흔들린다.
게다가 니콜의 육탄 공격까지...설상가상, 첩첩 산중, 엎친데 덮친격이 되는거당.. 이제 부터.
이 영화는 상당히 재미있다. 아메리칸 파이의 신선함과 황당함이 주는 웃음이라기 보다는 조금은 자학적인 웃음이다..글래도 정말 웃기다...
영화의 곳곳에 퍼져 있는 웃음 폭탄들(금욕 선언에 들어간 매트의 눈에 보이는 여자들의 모습과 맨 마지막 하이라이트 신...난 정말이지 살면서 그렇게 많은 가슴은 첨 봤당..)과 재미를 주는 황당한 조연들....
자신이 금욕하면 아내가 안달날거라며 황당한 생각을 하는 매트의 회사 사장 제리, 매트의 섹스 생활이 곧 자신의 최대의 지상과제라고 생각하는 무지무지 도움 안되는 넘 라이언, 매트를 넘 힘들게 만드는 엽기 섹쉬녀 캔디, 매트의 금욕 선언을 인터넷에 알리고 배팅하게 하는 동료들까지...
덧붙여 포복절도할 사건들과 점점 망가지는 죠시 하트넷을 보는 것도 이 영화의 재미일 거당...
영화적 상상력과 쪼금 야한 장면들..글고 엉뚱한 금욕 선언을 한 넘이나 그걸 깨겠다고 난리 치는 넘들과, 도망치는 넘..글고 그걸 이용해 돈을 벌려는 나쁜 넘들까지..이 영화는 아메리칸 파이를 능가하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신선함은 조금 뒤떨어진다..
참 영화를 보지 못한 이들은 궁금할 것 같다. 금욕 선언이... 깨졌을까? 안 깨졌을까?..........................
영화보면 안다...헤헤... 되도록이면 남자들은 여자 친구랑 안가는게 좋을 것 같당...왜냐구? 이것 역시 보면 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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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11 오전 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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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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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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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