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감동의 영화 거룩한 계보
skh31006 2007-09-24 오전 12:34:38 1063   [4]

#1 눈물의 재회
“시벌놈, 니가…어쯔케…안 죽고 살아있냐?”
나, 동치성이를 사람들은 전라도를 주름잡는, 총보다도 빠르고 날쌘 칼잡이라 부른다.
얼마 전 형님이 시키신 일을 처리허다가 7년 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아니 이게 웬일인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나의 친구 순탄이, 이 시벌놈을 이곳에서 만난 것이다. 살아 생전에 이 녀석을 만나게 될 줄이야… 가슴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주중이와 순탄이, 우리 셋이서 뛰놀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세상 천지를 다 얻은 듯 기뻤다. 어쨌거나 난 형님 말대로 아무 걱정 않고, 이곳에서 감방 동기들과 함께 조용히 수양이나 쌓을 심산이다. 큰 형님 곁에는 나를 대신해 둘도 없는 친구 주중이가 있을 테고… 나도 이곳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야 쓰겄다.

#2 미안한 우정
“미안허다. 난 여그 회사원인게…”
남들은 나를 깡패라 손가락질 하지만 누가 뭐래도 나, 김주중은 번듯한 회사원이다. 미래 설계를 위해 생명 보험도 잊지 않고 들어놓은 나에게 요즘 고민이라는 것이 생겼다. 둘도 없는 친구 치성이가 회사 일의 모든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가게 된 것인데, 아~ 그 놈을 홀로 감옥에 보내고 조직에 남아 있으려니 이거야 원, 도통 마음이 편치 않다. 이럴 때일수록 치성이 부모님께 신경을 더 써드리기로 마음먹었다.
얼마 전 사무실로 찾아온 월남전 상의 용사 같은 냥반이 치성이 부모님 댁을 방문하고 오는 길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 썩을 놈, 어쩐지 몽타주가 심상치 않더니 알고 보니 몇 해 전 치성이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저쪽 회사의 보스 성봉식이란다. 큰 형님은 이제 치성이는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홀로 감옥에 있을 치성이를 생각하면 온통 마음이 쓰리지만, 친구를 위해 회사를 등질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한 마음뿐이다.

#3 조직의 배신
“성님이 날 잊었는갑다…나가서 물어봐야 쓰겄다.”
이럴 순 없다. 이건 아니다. 10년간 형님이 시키는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모든 것을 다 해온 내게, 이렇게 등을 돌릴 수는 없는 거다. 아무래도 나가서 직접 물어봐야 쓰겄다.
탈옥연구 방면에는 도통했다는 감옥 동기 장낙영을 주축으로 탈옥계보가 구성됐다. 그런데 장낙영이 이놈, 완전 사이비 아닌가. 이 친구 믿다가는 아마 7 년 다 채우고도 밖에 못 나갈 것만 같다. 몇날 며칠 죽도록 벽만 들이받은 내 어깨만 아파 죽겄다. 저놈의 웬수 같은 벽, 바다모래로 공구리를 쳤다드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늘도 무심하진 않겄지.

#4 엇갈린 운명
“그냥 가믄 안 되겄냐? 나…가슴이 짠허다…”
치성이가 밖으로 나왔다고 헌다. 기어코 큰 형님과 결판을 지으려고 들 그 녀석의 모습이 불을 보듯 뻔하다. 본디 물불 안 가리는 놈인디, 회사원의 신분으로 치성이를 마주해야만 하는 내 맘은 괴롭기만 하다. 우리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이거이거~~너무 재미나다~~!!!

난 정준호와 장재영이 공동주연인줄 알았는뎅...

이건 완전 장재영주연영화...

역쉬 실망시키지 않는 장진감독과 장재영~~

재미&감동의 영화~~!!! 구우우웃~!!


(총 0명 참여)
skh0822
아,, 재미있나보네;; 봐야겠다 ㅎ   
2007-09-24 11:31
jrs0610
재미있었어요 이거 ㅋ   
2007-09-24 01:08
1


거룩한 계보(2006)
제작사 : (주)필름있수다, KnJ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great2006.com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078 [거룩한 계보] 거룩한 계보 sunjjangill 10.10.06 666 0
69199 [거룩한 계보] 2006년 장진 감독 드림 프로젝트 니가 있... (1) shelby8318 08.07.08 1862 0
66822 [거룩한 계보] 거룩한 계보 sungmo22 08.04.08 1401 11
66698 [거룩한 계보] 장진표 깡패 영화... sgmgs 08.04.03 977 5
64171 [거룩한 계보] 감동이었던 장진감독만의 영화 (1) ehrose 08.01.23 1906 1
62248 [거룩한 계보] 괜찮은 영화 (2) remon2053 07.12.31 1420 1
61721 [거룩한 계보] 거룩한 계보 (1) happyday88ys 07.12.25 1482 1
59754 [거룩한 계보] 연기파 배우의 영화! (1) remon2053 07.10.18 1693 6
59657 [거룩한 계보] 거룩한 계보 (1) cats70 07.10.16 1597 7
59540 [거룩한 계보] 거룩한 계보 (1) hongwar 07.10.13 1392 2
현재 [거룩한 계보] 재미와 감동의 영화 (2) skh31006 07.09.24 1063 4
53926 [거룩한 계보] 장진,정재영 역시 최고! remon2053 07.06.24 1027 4
53182 [거룩한 계보] 며칠전에 우연히 DVD로 봤던 영화.. (1) daryun0111 07.06.12 1135 4
51220 [거룩한 계보] 비와 바람의 이야기.. spookymallow 07.04.26 1307 4
50870 [거룩한 계보] 거룩한 계보 (1) francesca22 07.04.20 1251 2
50242 [거룩한 계보] 조폭 영화 중 하나... (1) joynwe 07.04.07 1386 7
49748 [거룩한 계보] 식상한 소재와 이야기들, 그 속에 던진 장진... (1) lang015 07.03.24 1609 4
48246 [거룩한 계보] 난 그냥 회사원잉께~~ chati 07.02.11 1471 7
48038 [거룩한 계보] 그들만의 거룸함~ sbkman85 07.02.07 1222 3
48012 [거룩한 계보]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 ehgmlrj 07.02.06 1400 3
47584 [거룩한 계보] 극과극 (1) sbkman82 07.01.29 1219 7
47425 [거룩한 계보] 장진 부활의 신호탄??? (3) ldk209 07.01.27 1172 12
47352 [거룩한 계보] 결론은 머냐~ sbkman84 07.01.27 829 6
47344 [거룩한 계보] 뭐가 거룩하고 뭐가 계보인지 모르겠다. kaminari2002 07.01.27 1027 3
46340 [거룩한 계보] 새로운 콤비의 탄생~ dpfflsy 07.01.11 772 2
44809 [거룩한 계보] 왠지 투사부일체같은기부ㄴ! lovepapa15 06.12.09 807 1
44758 [거룩한 계보] 정말 좋은 영화~ (2) minje1002 06.12.08 854 3
44568 [거룩한 계보] 또 조폭영화냐~~~~` 그랬던 내가.... pjs1969 06.12.02 791 3
44278 [거룩한 계보] 사나이의 우정에 박수를!!! park2182 06.11.24 730 2
43959 [거룩한 계보] 의형제 whjcolor 06.11.17 767 5
43945 [거룩한 계보] 흠....... dmsk89 06.11.17 921 5
43878 [거룩한 계보] 전 그래도 장진영화 좋아할랍니다. ej19850905 06.11.15 884 3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