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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블러드>아버지와아들 씨커
ksygo4 2001-08-11 오후 12:21:16 980   [1]
영화에 대한 실망이 크면 클수록 영화에 대한 애정이 반대로 솟구치는것은 왜 일까?

그러기에 난 뉴블러드를 보고 머리속에서 지울수가 없었다.

그래서 난, 나 나름대로 한가지에 치중하기로 작정을 했다.^^


'아버지와 아들'...........

느닷없이 죽어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리고 죽어가고 있는 한 사람이 쓰러져 있다. 그는 웃고 있다. 왜?..이유가 바로 스토리이다. 영화의 이야기는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과 돈을 벌기위한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아들이 아버지를 찾아옴으로 시작된다.

아버지는 이미 이러한 사태를 예견하고 있었고, 아들을 위해서 목숨을 바칠것을 각오한다. 그러나 정작 아버지가 죽을 위험에 처해 있을때, 아들은 자기도 모르게 아버지를 보호하게 된다. 물론 아버지는 언제나 아들을 위해 목숨을 던진다.

우여곡절(양아치들과 어설픈 조직이 등장한다.)끝에 아들은 아버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끝까지 아버지였던 것이다. 아들은 그런 아버지에게 아들이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아버지를 위해, 자신과 쌍둥이인 아버지의 딸의 병을 고치도록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게 된다.

이런 이야기만을 놓고 보면 아주 감동적이지 않는가?.....ㅋㅋㅋ^^:.

좀 이상한 점이 있다.....아버지는 왜 웃고 있었을까?......
아들과 딸, 두명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선택은 결국은 둘다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그런데 왜 웃고 있었을까? 그 뒤의 결과를 아버지는 알고 있었단 말인가? 자신의 아들이 전세를 뒤집고, 아버지가 원하는 바대로 할 수 있으리라고 말이다. 그건 아닌것 같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병원에서 딸의 안부만을 묻고 있었다. 이렇게 되기까지가 너무 허탈해서 웃고 있었나?.....어쩌면 아버진 자기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도 어쩔수 없는 상황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른다. 에잇~! 잘 모르겠담...

총을 맞고도 끝까지 살아남는 아들.... 난 안맞아봐서 잘 모른다... 그럴수 있을까? 겁나게 살벌하다고 복선을 깔았던 조직은 양아치들(뉴블러드)과 별로 다를게 없었다. 상부조직과 하부조직의 어설픈 관계설정....

암튼 참 특이한 영화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조직과 양아치들을 등장시킨것은 대단히 엽기적이 아닐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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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커(2001, Ticker)
제작사 : Artisan Entertainment, Nu Image Films / 배급사 : (주) 아이비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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