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익스펜더블2'만 돋보이게 해준 듯?? ^^;; 본 레거시
jojoys 2012-09-08 오후 9:30:38 389   [0]

안녕하세요?? ^^

지난 목요일(6일)에 메가박스 북대구에서 관람하고 온..

'본 레거시' 이야기를 해볼까요?? ㅎ

 

지난 2007년 '본 얼티메이텀'을 끝으로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는 막을 내렸었는데요.. ㅎ

어벤져스의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를 앞세워 새롭게 시작하는 본 시리즈..

그 첫 편은 과연 어땠을지 한번 볼까요??

간단한 이야기를 이렇게 복잡하게 풀어내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 ^^;;

 

'본 레거시'는 '본 얼티메이텀'과 같은 시점에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바로 제이슨 본에 의해 트레드스톤, 블랙브라이어 그리고 허쉬 박사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자 아웃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던 바이어(에드워드 노튼)는..

위기감을 느끼고 프로그램에 관련된 모든 인물들에 대한 제거를 지시하기에 이르죠..

 

그렇게 해서 미국 본토와 알래스카, 파키스탄 그리고 서울에 있는 아웃컴 요원들은 물론이거니와..

정기적으로 요원들의 생체 정보를 체크하던 스테시린 몰란타의 연구원들까지 모조리 제거하는 바이어..

이렇게 해서 제이슨 본처럼 제거 1순위가 된 No.5,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의..

고독한 싸움이 시작되네요.. ㅎ

 

'본 레거시'를 보신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영화 초중반의 스토리가 도무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라는 말씀들을 하시던데요..

저랑 같은 상영관에서 관람하신 관객분들도..

영화가 끝나고 상영관을 나서면서 다들..

 

'뭔 말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드라.. 집에 가서 본 시리즈 다시 보던지 해야겠다'

 

라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시더라구요.. ㅎ

 

사실 알고보면 제가 써놓은 것 처럼 참 간단한 이야기인데..

'본 레거시'의 이야기와 접점을 가지고 있는 '본 얼티메이텀'이..

벌써 개봉한지 5년이나 지난터라 그와 연관되어..

'본 레거시'에서 언급되는 단어들이 관객분들에게 너무 낯설게 느껴져서..

영화 초중반의 내용에 다들 제대로 몰입하시기가 어려웠던게 아닌가 싶어요..

저 또한 5년전에 봤던 '본 얼티메이텀'의 내용이 전혀 생각나질 않아서..

영화 초반 잠깐 멘붕이 올뻔 하는 위기를 겪기도 했거든요.. ^^;;

 

러닝 타임도 꽤 긴 편인데..

조금만 친절한 스토리 진행을 보여줬더라면 좋았을텐데 그점이 아쉽더라구요.. ㅎ

현실적인 슈퍼 솔져, 그래서 싱거운 슈퍼 솔져.. ^^;;

 

'본 레거시' 속 아웃컴 요원들은..

규칙적으로 초록색과 파란색의 두 가지 알약을 복용하는데요..

바로 복용자의 생체 능력과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마법의 알약이죠.. ㅎ

('리미트리스'에서는 투명한 알약 하나면 다 되는데 말이죠.. ^^;;)

 

하지만 무엇인가를 얻게 되면 반드시 잃게 되는 것이 있는 법!!

이 두 가지 알약은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된다네요..

간신히 바이어의 추격은 따돌렸지만 가지고 있던 알약이 다 떨어져가는 애론..

그는 끊임 없이 자신을 추적해 오는 외부의 적과..

몸 안에서부터 좀 먹어 오는 내부의 적이라는 이중고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애론을 비롯한 아웃컴 요원들이나..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냉철함과 복종심을 강화시킨 LARX 요원 등이..

슈퍼 솔져이긴 하지만 슈퍼 파워를 가진게 아닌..

어디까지나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일반인에 비해 살짝 능력이 향상된 사람들인 까닭에..

슈퍼 솔져들 간의 싸움에서도 일반 액션 영화 속에 그것과..

별다른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데요.. ㅎ

 

뭐, 원래부터 본 시리즈가 슈퍼 파워 이야기는 아니었으니..

개인적으로는 별 상관이 없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을꺼라면..

(라이플로 무인 비행기를 격추시키고 폴짝폴짝 잘들 뛰어 다니긴 하지만요.. ㅎ)

구태여 그 부분에 있어 러닝 타임에 대부분을 할애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그렇게 되면 영화의 전체 스토리 자체가 완전히 딴 이야기가 되었겠지만 말이죠.. ^^;;

후속편을 기대해야 하는데.. 왜 난 기대가 안되지?? ^^;;

 

제가 이번 '본 레거시'를 보면서 솔직하게 느낀점을 말씀 드리면..

흔하디 흔한 헐리우드 액션 영화 딱 거기까지였던 것 같아요.. ㅎ

하다못해 같은 주 개봉한 '익스펜더블2'는..

러닝 타임 내내 거침 없이 쏟아지는 액션 부분에 대해 특화라도 되어 있지만..

'본 레거시'는 무엇 하나 두드러지는 특징 없이 밍밍한 맛이 나는 영화더라구요.. ^^;;

 

본 레거시의 원작 소설의 저자인 에릭 반 러스트베이더의 소설은..

'본 비트레이얼', '본 생션', '본 디셉션', '본 오브젝티브', '본 도미니언', '본 임퍼레티브' 등..

영화로 만들 재료가 한참이나 남아있으니..

후속편은 (만약에 만든다면 말이죠.. ^^;;) 부디 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ㅎ

 

'본 레거시'..

상대적으로 '익스펜더블2'을 더 돋보이게 해줄려고..

같은 주에 개봉한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영화였네요.. ^^;;

 

음.. 그럼 이제 이번주 개봉작 중에 '웨딩 스캔들'이 남았는데..

조만간 관람하고 와서 또 리뷰 올리도록 할께요.. ㅎ

그럼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총 0명 참여)
cdh711
익스펜더블2 보셨나요 ㅎㅎ 재앙인데   
2012-09-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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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레거시(2012, The Bourne Legacy)
제작사 : Universal Pictures / 배급사 : UPI 코리아
수입사 : UPI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thebournelegac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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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35 분
  • 개봉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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