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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대단하구나! 새로운 디스토피아 액션 판타지의 시작!!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theone777 2012-03-30 오전 2:38:36 5571   [3]

제니퍼 로렌스 대단하구나! 새로운 디스토피아 액션 판타지의 시작!!

미국에서 굉장히 폭발적인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헝거 게임 : 판엠의 불꽃>(이하 헝거 게임)!! 전세계 수많은 팬들을 웃기고 울린 판타지 시리즈 영화의 최고봉!! <해리 포터>의 종영과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판타지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이 있었을텐데 아주 제대로 멋지게 시작을 알리는 새로운 장르의 디스토피아 판타지 액션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만족스럽게 보았다.

<헝거 게임>은 많은 영화를 떠오르게 만든 영화였다. 그것도 닮은꼴 영화들의 장점 소재들만 쏙쏙 골라서 말이다.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를 죽이는 잔혹 서바이벌 소재는 일본 영화 <배틀로얄>을 닮았고, 매우 고달프고 쓸쓸하고 처절한 상황이지만 그속에서도 꿋꿋함과 강인함을 유지하는 여주인공의 정서는 주연배우 제니퍼 로렌스(캣니스 에버딘역)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작인 <윈터스 본>을 닮았다. 그리고 실험실의 생쥐마냥 서로 죽고 죽이는 살인과 고통, 생존을 향한 몸부림, 그 속에서의 로맨스 등을 TV 생중계를 통해 관찰당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트루먼 쇼>의 그런 장치들과도 매우 흡사하여 매우 흥미롭게 보았다. 그리고 약간은 10~20대층이 좋아할만한 약간의 판타지 스러움과 로맨스 느낌이 풍기는 그런 분위기는 제2의 <해리포터>, <트와일라잇>이 되어주기에 충분해 보였다.

그런데!! 이 영화는 내겐 그다지 판타지적이진 않았다. 그 이유는 그 동안 <해리포터><트와일라잇><반지의제왕><나니아연대기> 등등등의 베스트셀러 원작이 있는 대표 판타지 영화 작품들이 보여준 세계관과 비교하여 봤을 때 그렇게까지 판타지적인 느낌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약간의 덜 판타지스러움(?)은 영화에 더욱 더 만족시켜주는 장점이 되었다. 뭔가 독재국가 판엠이라는 그 굉장히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에서 벌어지는 등장인물들의 비극적인 상황, 잔혹한 생존경쟁에 뛰어들게 된 억울하고 슬프고 비참하고 통탄 가득할만한 상황은 뭔가 굉장히 탁 와닿는 그런 느낌이었다.

카메라 앵글도 그렇고 되도록이면 배경 음악을 최소화 시킨 것도 그렇고 건조하고 쓸쓸한 느낌의 연출이 정말로 그들의 처참한 서바이벌 경쟁 상황을 눈 앞, 곁에서 지켜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라 굉장히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생존을 위해서 생전 처음보는 자기 또래의 혹은 더 어린 그런 10대 친구들끼리 자신이 살아 남기 위해 서로 서로 죽이는 비극적인 상황!! 보는 중간 중간 주인공이 어떡하나 어떡하나 싶어 심장이 굉장히 떨렸으며, 처참하고 암담했다. <헝거게임>은 분명 판타지 장르의 영화이긴 하지만 마법이나 뱀파이어, 신화와 같은 기존의 허무맹랑하고 굉장히 비현실적인 요소가 가득한, '이것은 가짜다' 라는 느낌이 팍팍 들었던 판타지 영화(물론 재밌었지만 ^^;;)들과는 확실히 차별화 된 그런점이 보다 현실적이고 어두우면서 더욱 더 흥미진진한 잔혹 디스토피아 판타지 액션이라고 할만 하겠다. 굉장히 신선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었던 <헝거 게임>의 강점은 바로 이 영화의 히로인 제니퍼 로렌스!! 독재 국가 판엠에서 매년 열리는 <헝거 게임>에 착출 당하여 졸지에 죽음의 길로 끌려가게 된 여동생을 대신하여 잔혹생존서바이벌에 자진 지원하여 뛰어들게 된 여자 주인공 제니퍼 로렌스. 어떤면에선 연약하고 여려 보이지만 굉장히 강인하고 꿋꿋한 정신과 행동들을 보여주는 제니퍼 로렌스의 그런 연기들이 굉장히 좋았고 무엇보다 이번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서 더욱 더 비중이 커졌고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평소 제니퍼 로렌스를 그리 막 잘 알고 보진 못했었는데 뒤돌아 생각해보니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한 영화들을 꽤 봤었다. <윈터스 본><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비버>까지. 이 영화들에서의 활약도 좋았지만 단연코 <헝거 게임>에서 완전한 주연자리로 우뚝 솟아오른 제니퍼 로렌스의 매력!! 얼굴도 이뻐 몸매도 훌륭해 성격도 좋아!! 정말 괜찮았는데 이제는 남심(心)을 강하게 휘어잡는 판타지 액션 영화가 생긴 건가?!!

물론 제니퍼 로렌스만 잘했다는게 아니다. 주변 배우들도 잘 해주었다. 제니퍼 로렌스만큼은 아니지만 상대 남자 배역으로 나온 조쉬 허처슨은 개인적으로 초반부에는 좀 매력이 별로인 느낌이었는데 보면서 빠져들게 만들어 주는 좋은 연기를 보여준 것 같고 <토르 : 천둥의 신> 주인공으로 알려진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친동생인 리암 헴스워스의 악랄한 활약도 좋았으며, 역시나 우디해럴슨의 조연 연기는 정말 좋았었다. 처음 딱 보고 우디 해럴슨인줄 알아차리지 못할정도로 뭔가 캐릭터 변신도 한것 같고 멋있었다는 굉장히! ㅎㅎ 그리고 독재 국가 판엠의 <헝거 게임> 방송 사회자, 기획자, 그리고 독재자까지. 다들 한 카리스마 해주시는 분들이어서 보는 맛이 쏠쏠했다.

아무쪼록 보다 신선하고 새로운 판타지 시리즈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굉장히 반가운 영화가 되어줄 듯한 <헝거 게임>의 시작은 내게는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1편이다 보니 누군가에겐 평이하고 덜 자극적일수도 있겠으나 누구보다 강렬한 거 좋아하는 나로서도 보면서 충분히 심장 두근거리고 긴장하면서 쫄깃하게 보았기에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이 새로운 시리즈 영화 시작의 성공적인 면은 나름대로 SF 스페이스 오페라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나 2억 5천만 달러나 들이고 흥행적으로는 처참하게 무너진 최근 신작 <존카터 : 바숨전쟁의 시작>과는 대조적이라고 보여진다. 78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이미 개봉과 동시에 제작비 회수는 물론 그의 배로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기록 행진을 달리고 있으니 말이다. 가히 생각보단 예상외의 폭발적인 엄청난 반응인데 충분히 그럴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새로운 틴에이지 판타지 작품을 기다리는 관객층이 많았을 것이고 또 작품 자체도 잘 만들었고 참 현실적으로 느껴지면서 씁쓸하면서 공감과 뭔가 직간접적인 체감도 많이 되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좋았기에... 다른 판타지 영화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아무튼 이번 작품으로 포텐 터진 제니퍼 로렌스의 보다 신선한 자극과 살육과 생존의 긴장감으로 똘똘 뭉쳐진, 새로운 디스토피아 액션 판타지의 시작을 알린 <헝거 게임 : 판엠의 불꽃>!! 속편이 정말 정말 굉장히 매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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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판엠의 불꽃(2012, The Hunger Games)
제작사 : Lionsgate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주)누리픽쳐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hunger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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