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맨온렛지를 보고 맨 온 렛지
filmone1 2012-03-18 오전 2:31:32 408   [0]

맨온렛지

 

작품의 예고편을 보고 난 뒤 가장 먼저 떠올랐던 몇 몇 작품이 있었다. 먼저 조엘슈마허의 <폰부스>와 작년에 개봉한 <베리드>였다. <베리드>의 경우 너무 극한 적인 공간의 제한성이 있어, <맨온렛지>의 경우는 <폰부스>에 조금 더 가까운 작품이 아닌 가하다. 공간을 제한시키면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거꾸로 창의성이 더 빛나는 경우도 있다. <베리드>를 본 사람이라면, 이 말도 안되는 설정으로 2시간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 영화 초반부에 걱정을 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극복해나감으로 영화적 쾌감을 주었고, <폰부스>의 경우도 전화박스라는 공간에 제약을 두고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갔다. <맨온렛지>의 경우, 약간 다른 점은 공간의 제약성이 위의 두 편 보단 약하다. 주인공이 서 있는 루즈벨트 호텔의 난간과 옆 건물이 교차로 보인다. 그리고 주인공이 당하는 쪽이 아니라, 사건을 펼치고 능동적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긴장감을 주는 부분은 난간 쪽이 아니라 오히려 주인공의 동생이 형에게 누명을 씌운 악당의 금고를 터는 부분에서 더하고 있다. <맨온렛지>는 이야기의 창의성보다는 공간에 제한성과 특성을 잘 사용한 작품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매력은 앞 선 두 작품보다 떨어지고, 특히 동생과 그의 여친과의 손발이 오그라들게 어색한 유머와 대사들이 영화 전체의 톤을 떨어뜨리고 있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다.


(총 0명 참여)
1


맨 온 렛지(2012, Man on a Ledge)
제작사 : Di Bonaventura Pictures, Summit Entertainment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조이앤컨텐츠그룹 / 공식홈페이지 : http://www.manonledge.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2120 [맨 온 렛지] 죽을 뻔 했다구! ohssine 12.04.23 761 0
92017 [맨 온 렛지] 오락 영화로 좋아요~ 나름의 반전까지^^ wkgml 12.04.04 704 0
현재 [맨 온 렛지] 맨온렛지를 보고 filmone1 12.03.18 408 0
91840 [맨 온 렛지] 맨 온 렛지-기대 안 하고 보면 볼만하겠지만.. sch1109 12.03.11 554 0
91824 [맨 온 렛지] 자살한다면서 그는 살고자 발버둥친다 novio21 12.03.07 467 0
91777 [맨 온 렛지] 맨온렛지 시사회를 다녀와서 easy418 12.02.27 555 0
91776 [맨 온 렛지] 상상도 못한 몹쓸 캐릭터의 신등장! cho1579 12.02.27 437 0
91770 [맨 온 렛지] 2/21 시사회 다녀왔어요! shinke0522 12.02.24 454 0
91768 [맨 온 렛지] 맨 온 렛지 시사회를 다녀왔어여~~ dmstn88 12.02.24 449 0
91742 [맨 온 렛지] 꽤 흥미진진한 하이스트 영화. 단, 막판 5분전까지만. fkdk0809 12.02.19 419 0
91722 [맨 온 렛지] 스토리의 아이디어가 신선하다고 할만큼 새롭게 다가온 영화 fornnest 12.02.14 432 0
91707 [맨 온 렛지] 스릴 넘치는 영화~ 다소 아쉬운 관객 매너... hymy27 12.02.12 18065 1
91693 [맨 온 렛지] 기대대는 액션물,맨온렛지_트렌스포머,솔트제작진영화라는데... jh12299 12.02.09 576 0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