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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처럼 행세하는 유부남의 바람 행각과 새파란 어린 처녀들의 바람 행각... 내 여자의 남자친구
joynwe 2007-03-17 오후 10:54:47 2308   [8]

이 영화 어쩌다 어떤 사이트에서 시사회가 당첨되어서 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영화 런닝 타임을 정확히는 모르지만(끝까지 보고 나오지 않아서 모르겠다...) 시작한지 약 70분 후에 영화관에서 나와 버렸다... 더이상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왜냐구? 황당하기 짝이 없어서이다...

여기서 잠깐 내용의 포커스를 돌리면...

무비스트 이용자 20자평 평점이 지금 현재 8.0인 이 영화, 그 사람들 무엇을 기준으로 평점을 주어서 평균 8.0이 되었는지 모를 지경이다...

만일 소위 '야한 영화'기 때문에 평점을 많이 준 거라면 그건 정말 "no!"이다. 어린 여자 2-3 명이 이 남자 저 남자 꼬인 상태로 성교를 한다(여기서 이 단어는 그들의 '성행위'이다)... 총 4-5 번 그런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 그러나 만일 이른바 '야한 영화'에 목말라서(?) 그 영화 보려 한다면 사실 그다지 야하다고 보기 어렵다... 야하려고 노력한 것 같기는 하다. 근래 한국영화 중에 가장 많이(여러번) 여자들이 번갈아 가면서 벗으니까...

하지만 난 영화 70분을 넘기면서 점점 터무니 없는 '바람 퍼레이드'가 지겨워졌다. 처음엔 총각처럼 전개되던 남자 배우가 유부남이라는 것도 어이 없고, 그 유부남이 아내 이외의 두 여자와 애인 관계를 갖는다는 것도 정말 말도 안된다. 총각이 이른바 '양다리' 걸치는 영화라면 그냥 영화 그 자체로 보고 말겠지만 유부남이 여러 어린 여자를 애인으로 두고 있고, 게다가 그 남자의 아내는 또 그 남자의 친구와 따로 만난다... 이것 저것 말로 설명할 가치도 없을 내용의 영화이다...

 이 영화는 한 남자가 최소한 두 여자와 바람을 피고 또 그 여자(들)는 또 두 남자 이상과 바람을 핀다. 그리고 그들은 또 서로 아는 사이이다. 즉 내 남자 친구가 내 여자 친구랑 바람 피고 또 그 여자 친구는 내 남자 친구와 바람핀다. 그저 그냥 '바람 퍼레이드 영화'인 것이다. 

 이 영화가 흥행한다면 난 다시 한번 안타까운 웃음을 지을 것이다... 왜 다시 한번이냐구? 이 영화 내용 자체가 "안타까웠다" 그런데 이런 영화가 흥행을 한다면... 벗는 장면 때문이거나 바람피고 싶은 사람들 때문이거나 하겠지...

영화를 그냥 쉽게 영화 자체로 보면 단순하다... 이 영화도 그저 그렇게 그러려니 웃고 넘어갈 영화일 수도 있다...하지만 내용전개 자체가 지나치게 '다중 바람'이라서 영 긍정하기 어려운 영화이다...


(총 0명 참여)
joynwe
s님...웬만하면 이제 댓글 안쓰려고 했는데...도배라는 단어는 비약입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다른 영화들에도 이른바 "악평"은 있습니다. "난 그 영화가 싫다"라는 것은 "난 이 영화가 재미있었다"라는 것과 그 비중이 같은 것입니다...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왜 유독 이 영화에 대해 재미없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에 대해 이리도 민감한가 하는 것입니다. 영화는 수백 수천가지입니다. 보는 사람도 그 몇십 몇백배의 사람이구요. 어떤 영화든 혹평도 호평은 공존할 수 있습니다. 의견상 님이 재미있을 수 있듯이 의견상 저는 재미없을 수 있는 것이지요...세상에 재미 없는 영화는 많습니다. 반대로 재미있는 영화도 많구요...그런데 분명 그 중에는 정말 너무도 다른 관점으로 같은 영화를 보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지요...난 강요한 적 없습니다. 님이 재미있게 보았다고 말하듯 난 재미없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그 이유를 적은 것 뿐이지요...   
2007-03-20 18:02
sannam
정말 이상한 분이시네요. 님 주위에는 천사들만 사시나봐요. 좋겠어요. 살인하는 장면이 나오는 영화는 기분 나쁘다고 아예 안보시겠군요. 영화를 끝까지 안보셨다니 이 영화가 뭘 말하려는건지도 모르시겠죠. 혹시 불륜을 조장하는 영화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귤 껍질만 먹고 쓰다고 알맹이는 버리시는 분 같네요. 최소한 끝까지 보고 말씀하셔야죠. 아니면 글을 쓰지 마시든가. 아니면 자신의 생각만 적으면 될 것을... 여기저기 악평을 도배하고 다니시니 알바 소릴 듣는겁니다. 특히 다른 글을 보니 막무가내로 "이 영화 보 지말라"고 강요(?)를 하시던데... 님이 싫으시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정도가 맞지 않을까요?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것과 강요하는 것은 다른 겁니다. 물론 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근래의 어설픈 한국영화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2007-03-20 03:08
joynwe
글을 급하게 쓰다보니 좀 단어들이 잘못 쓰인게 있네요...참고로 "스무살"이라는 에로 비디오성 영화(나름 개봉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는 한 여자를 두고 아는 사람들이 다 그 여자와 성관계를 갖는다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그들이 다 한꺼번에 만나는 장면으로 끝나지요. 이와 비교하면 이 영화는 "쌍바람의 연속사슬"이라는 설정이지요.. 그리고 그것은 필연적으로 성적 행위를 수반하구요...저는 그런 설정 자체가 싫다는 것이고 그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문장 하나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유부남도 바람피고 미혼녀도 바람피고 서로 바람피는, 그리고 그것을 유머라는 설정 아래 넣어서 마치 그런 행위들이 자연스러운 것인양 만드는 영화, 그 영화의 생각과 내용이 이 시대의 현실의 반영이라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2007-03-19 23:24
joynwe
ghyte50님... 난 결혼한 30대 초반 남자요...다른 건 대답할 것도 없군요...다만 난 분명 영화를 영화로 봅니다. 글에서 밝혔듯이 그냥 그럴 수도 있지요..다만 이 영화 속에 담긴 내용, 그 내용 속에 담긴 생각이 싫다는 것을 표현한 것 뿐이지요...남녀의 관계가 성적인 것으로는 것, 유부남이 처녀를 미혼녀를 만나든 미혼녀가 다른 미혼남을 만나든 여자가 남자에게 하는 일이라곤 필요한 물건을 사달라거나 뭔가 뜯어내는 것, 그리고 둘이서 반드시 하는 일이라곤 성관계 뿐...남녀 관계가 필연적으로 성관계로 이어진다는 설정...남자 만나 성관계하면서 다른 남자 전화 받으며 운동한다고 하는 것, 이런 것들이 끊임없이 점철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것입니다...분명 "재미"의 기준은 다릅니다. 님의 관점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 재미 있다고 하는 사람은 괜찮고 재미 없다고 하는 사람은 마치 잘못된 것처럼 들리는군요...좋게 평하는 사람이 이유가 있듯 나쁘게 평하는 사람도 이유가 있는 것임을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03-19 23:14
ghyte50
joynew님 보시오~~^^
님은~그냥 입 다무시고 계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자꾸 님에대해 상상이 가는 이유는 몰까요???
4차원의 세계분?
혹시 외계인??
아님~연예한번 못해보신 추녀???
호호호호호~~~
그냥 제 생각이예용~
오해하시지 마셔용~님을 비판할 생각은 절대 엄꾸요
님의글을 보고 그냥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럼 이따 댓글에서 또 뵈요~ㅋㅋㅋㅋ
  
2007-03-19 12:18
ixsound
글에 대한 비판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좀.. 스포일러성이 짙네요. 글의 후반부에 영화의 중심내용을 적어놓으셨으니..단 3줄에 영화의 내용이 드러나는 그런 영화이지만 이 글을 읽고 영화를 보시는 분들은 영화의 재미가 더 많이 떨어지겠지요. 마지막까지 그들의 관계를 알아가는 재미가 줄어드니까요. 개인 취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는 재밌는 영화가 될 수 있고 어떤 이들에게는 그저그런 영화일 수 있습니다. 리뷰 게시판은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만을 펼치고 대략적인 줄거리는 감추어두는게 어떨까요?   
2007-03-19 11:57
joynwe
이런게 댓글이라는 거군...
20대 초반 여자들이 남자 만나기만 하면 물건이나 사달라고 하고 기껏 하는 거라고는 성행위인 그런 내용을 보고 재미있다고 하다니...
그리고 당신은 조용히 입다물고 있소이까? 내 평이 맘에 안드니까 뭐라 한마디 던지는 건 입다무는 건가? 난 영화에 한마디 한거고 당신은 평에 한마디 한거니 마찬가지지...영화는 생각이 담긴 거요..난 그 영화의 생각이 싫다는 거고...그러니 나에게 뭐라 할 일이 아니라 생각하오...   
2007-03-19 10:26
rldmstptkd
아이고 찔리시나 보네~~~ㅋㅋㅋ어디알바슈????
어쩌긴 어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 싫으시면 입 고히 다물고
다른 영화나 실컷 보시면 되죠~~그쵸???ㅋㅋㅋㅋㅋ
말리는 사람 한명도 없답니다.
혹시 알고계세요????
낮은 수준의 댓글은 우리 진정한 배우와 한국영화를
망칩니다.쯔쯔쯧~   
2007-03-18 22:34
joynwe
ㅎㅎㅎ 어이가 없군...
다른 영화 무슨 영화 알바???
그런거 하면 얼마나 주는데??
어이가 없군...
끝까지 안보고 싶을 만큼의 영화인걸 어쩌라구??   
2007-03-18 10:23
dnjsl58
혹시 다른 영화 알바? 내가 오늘 늦게 가는 바람에 맨 뒤에 앉아서 봤는데 아무도 중간에 나가는 사람 없는데? 시사회 분위기만 좋더만~ 그리고 마지막 반전이 묘미인 영화를 끝까지도 안보고 이렇게 평하는건 무슨 이유에서인가요?   
2007-03-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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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의 남자친구(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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