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제목은 똥파리지만 내용은 예쁜 나비이상입니다^^ 똥파리
BOKSH2 2009-04-10 오후 2:53:48 2106   [0]

맨 처음 포스터 한장을 봣을땐 "아..이건 깡패이야기인가보다"하고 그런그런 영화이겟거니하고

 

크게 기대도 안했다..그러다 해외의 유수영화제에서 상을 많이도 탓다고 해서

 

약간 호감이 생기면서 함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던차에 시사회에 당첨이돼서

 

즐거운 마음으로 갔다왔읍니다^^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첫장면부터 중고딩때 입에 달고 다니던 욕들로 영상이 시작되고

 

바로 폭력장면 나오면서 영화에 몰입을 했읍니다

 

내용은 간력하게 풀면 주인공은 용역깡패이고 배다른 누나와 조카가 있고

 

어린시절에 폭력아버지에 의해 어머니와 여동생을 잃게되어

 

성격상 완전 장애로 인해 세상을 삐딱하게 보면서 아버지를 증오하며 자랐는데

 

마음한구석에 조카를 통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온다..

 

그러다 후배 용역깡패에 의해 목숨을 잃는데...........

 

넘 자세히 말햇나?ㅋㅋㅋ

 

하여간 내용은 그러한데 영화를 보는내내 즐거웠읍니다

 

내용도 흥미진진했고 구성도 탄탄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유머가 있어서 재미있었다

 

쉼없이 쏟아지는 격한 욕설들이 쫌 귀에 거슬리는 감은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것들로 인해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누구나의 가슴속에

 

가족이 얼마나 필요한지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주는 장면은 가슴뭉클햇다...

 

그토록 혐오하던 아버지가 칼로 손목을 그었을때

 

아버지를 업고 눈물을 흘리며 죽지말라고 하던 장면은 평소 아버지를 혐오해서 욕하고 구타했지만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건 아버지고 가족이었다는 것이다

 

 

각설하고 영화 잘만들었다...우리나라 영화는 이제 독립영화까지도 최고인것 같다

 

얼마전 워낭소리,낮술도 너무너무 재미있었는데 그 이상이고

 

왜 외국인들이 먼 낯선 아시아의 조그만 나라의 독립영화에 그렇게

 

많이 상을 줬는지 이해가 간다

 

대박 기원하고 잘되야 합니다...너무 재미있었어요^^


(총 0명 참여)
hooper
잘봣어요   
2009-08-25 17:40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4 17:19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15:13
kimshbb
그래요   
2009-05-01 11:51
1


똥파리(2008, Breathless)
배급사 : (주)영화사 진진
공식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ddongpari09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9029 [똥파리] 제목만 들어도 yghong15 10.11.05 978 0
86274 [똥파리] 진짜 똥파리 (6) jinks0212 10.08.20 1114 0
85313 [똥파리] 똥파리 (1) tjwhddn223 10.07.30 969 0
85299 [똥파리] 똥파리 (3) jhkim55 10.07.29 873 0
84969 [똥파리] '똥파리'의 아픔을 대변하는 영화 (5) sunjjangill 10.07.23 752 0
84406 [똥파리] 똥파리를 안주삼아... (2) dozetree 10.07.08 1006 0
81847 [똥파리] 오랜만에 가슴에서 무언가 느껴지는 영화 (3) hhk8809 10.04.26 968 0
77668 [똥파리] 애증 가족애 3류인생 정답은 없다 . (7) gett2002 09.12.11 1057 0
77596 [똥파리] 애증인가 (3) tequila515 09.12.07 1653 0
76677 [똥파리] 독립영화의 힘과 기적을 느낄 수 있는 영화... (4) joonnooj 09.10.18 1217 0
76240 [똥파리] 내가 꼽은 올해 최고의 수작 (1) happyday88ys 09.09.16 1384 0
74676 [똥파리] 똥파리라는 제목으로만 봐도 이는 (3) somcine 09.06.22 1258 0
74656 [똥파리] 똥파리 (2) hongwar 09.06.21 1082 0
74592 [똥파리] 인생의 막장에서 확인하는 사랑- 영화 똥파리 (2) kime1415 09.06.17 1274 0
74523 [똥파리] 주류 영화가 아닌 독립영화 (2) emjn2 09.06.11 1217 0
74040 [똥파리] 가정의달에 느끼는 가족이란 이름의 막장 (4) mchh 09.05.06 1671 0
73845 [똥파리] 똥파리는 청소년관람불가용 가족영화!? (5) pureum0402 09.04.26 6295 1
73835 [똥파리] 똥파리 (5) par7744kr 09.04.25 1424 0
73797 [똥파리] 똥파리와 파이란... (4) zhenyi6485 09.04.23 1582 0
73747 [똥파리] 끝내 마음을 울리는 구나.... (16) ldk209 09.04.20 14198 9
73744 [똥파리] ★ 가족이라는, 차마 저버릴 수 없는 지옥. (15) cropper 09.04.20 16916 2
73702 [똥파리] 그의 거침없는 욕설과 거친주먹질마져 가슴아픈건 왜일까.. (4) ex2line 09.04.17 1551 1
73697 [똥파리] 폭력의 끝없는 순환 (3) kaminari2002 09.04.17 1441 0
73604 [똥파리] 완전 대박입니다. (4) patron10 09.04.13 1821 0
현재 [똥파리] 제목은 똥파리지만 내용은 예쁜 나비이상입니다^^ (4) BOKSH2 09.04.10 2106 0
73531 [똥파리] 깜짝 놀랐습니다~ (10) lemon8244 09.04.09 8998 0
73509 [똥파리] 그런데 왜 눈물이 흐르는걸까? (6) sh0528p 09.04.08 11543 2
73494 [똥파리] 슬럼독 비난하기 (4) novio21 09.04.08 1479 0
73493 [똥파리] [적나라촌평]똥파리 (4) csc0610 09.04.08 1399 0
73451 [똥파리] '똥파리'의 아픔을 대변하는 영화 (7) fornest 09.04.04 8788 3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