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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가슴저림은 어디로 갔을까 ? 복면달호
kiki12312 2007-02-14 오후 12:27:19 17871   [26]

 

나는 코미디언 이경규씨를 참 좋아한다.

점점 더 어려지는 방송계의 풍토에서 꿋꿋하게 자신을 지키고 있는

그런 이경규씨의 모습이 참 좋다.

 

<복면달호>가 처음에 이경규씨가 각본/제작을 맡으셨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놀리고 있는

전편의 영화처럼 되지 않을까? 라고 걱정반 의심반 이었지만

그는 호언장담했고 주연배우가 차태현 / 임채무라는 걸죽한 배우를 내세웠기에

그냥 평균까지만 했으면 하는 솔직히 바램이었다. 간절한 바램.

 

락가수가 트로트를 한다는 것.

그리고 복면을 쓰고 나온다는 것.

이래저래 무척이나 매력적인 컨셉이다.

 

하지만 카메라 기법과 스토리는 들쑥날쑥하고

특히 마지막 장면에 오토바이에 장미 꽃다발을 넣고 타는 것은

예전 8~90년대 영화에서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미 영화보는 관객은 2007년인데 말이다.

 

또한 일관성없는 캐릭터들의 성격이며

무엇인가가 빠져있는 스토리.

 

매력적인 컨셉과 노래로만 덮기에는 많이 부족한 영화이다.

 

트로트의 제맛은 애절함과 간질어지게 불르는 맛인데

이 영화에서는 트로트를 내세우면서도 그런 맛이 없다.

 

그냥 설날이나 추석같은 대 명절 때 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오랫만에 만난 친척들끼리

TV를 보면서 오랫만에 만난 얘기를 나누면서 볼 영화로는 그럭저럭이지만

나에게는 무척이나 아쉬운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총 0명 참여)
kiki12312
네에! 백만넘었다고 하는데 손익분기점이 160이라고 했던가? 하여튼 손해는 안 보셨으면 좋겠어요 ㅜㅜ   
2007-03-10 00:44
kiki12312
저도 이소연씨 연기가 안타깝더라고요 ㅜㅜ   
2007-03-10 00:44
jhsh123
괜찮았는데,,   
2007-03-07 08:59
egg2
대성공은 아니어도 백만은 넘은거 같은데..   
2007-03-07 02:10
miyuka
이소연인가 -_- 그 여자도 연기가 좀 에러였는데   
2007-03-02 22:02
asdf
더이상 굶는 다욧 하지 마세요!! 저는 쿠키크림맛 파우더 맛있게 먹구 11kg감량했어요 연예인들도 많이한데요~윤*혜,엄*화 ☞ http://jujoomall.com 0502-777-3521
 
 
  
2007-03-02 21:13
rockyrocky
어린 학생들도 어지간해서는 극장표값을 아까워 하지 않지요.
극장에서 나오던 교복입은 학생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 진짜 표값 아까운 영화는 처음이야~"   
2007-02-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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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달호(2007)
제작사 : 스튜디오 2.0, 인앤인픽쳐스 / 배급사 : 스튜디오 2.0
공식홈페이지 : http://www.bbongfe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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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14 분
  • 개봉
  • 200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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