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행이론>의 기자시사회가 지난 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권호영 감독과 주연배우 지진희, 이종혁, 윤세아, 박병은 등이 참석했다. 운명과 평행이론에 대해 권호영 감독은 "평행이론 소재를 처음 접했을 때는 정해진 운명이 과거와 현재가 같다는 설정에 매력을 느꼈고, 더불어 '미래를 안다면 오늘을 풀수 있을까'하는 생각에서 영화를 시작했다. 운명이란 개인의 의지로 개척할 수 있지만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평행이론>은 일가족이 살해당한 30년 전 인물과 같은 삶을 반복하게 되는 평행이론에 휘말렸음을 알게 된 석현(지진희)이 16일 후로 예견된 자신과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평행이론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으로 오는 2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 평행이론의 숨겨진 음모를 밝히고, 딸과 자신의 죽음을 막아야 하는 최연소 부장판사 '김석현' 역의 지진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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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현의 오랜 친구로 살해당한 석현의 아내에 대한 사랑을 숨긴 채 지내온 '이강성' 검사 역할을 맡은 이종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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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4일 목요일 |
취재_권영탕 사진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