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영화 <만추>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주연배우 현빈과 탕웨이,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시사회 현장은 영화 홍보차 내한한 세계적인 스타 탕웨이와 최근,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현빈을 취재하기 위해 다수의 언론 매체들이 아침 일찍부터 모여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만추>는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현빈)의 짧고 강렬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영화다. 또한, 안개와 비의 도시 시애틀과 두 사람의 아름답고 감성적인 멜로 연기가 영화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색, 계>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탕웨이는 이번 영화로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현빈과 함께 짧지만 강렬한 커플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낳기도 했다. 현빈과 탕웨이의 멜로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영화 <만추>의 기자시사회 현장, 지금부터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
취재_권영탕 사진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