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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블록의 <더 블라인드 사이드>, <뉴문>잡았다. <닌자 어쌔신>은 두 계단 하락!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산드라 블록 주연의 스포츠영화 <더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가 개봉 3주 만에 정상에 오르는 뒷심을 발휘했다.

7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뉴문 (Twilight Saga: New Moon)>과 같은 주 개봉한 <더 블라인드 사이드>는 4일부터 6일 동안 3,326개 스크린에서 2,044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 블라인드 사이드>는 미식축구 선수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현재까지 총 1억 2,926만 4,000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스포츠 드라마 중 최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반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뉴문>은 <더 블라인드 사이드>보다 약 800개 많은 4,124개 스크린에서 1,570만 4,000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치며 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뉴문>은 70만 4,000달러를 더하며 총 2억 5,563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2,088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브라더스(Brothers)>가 차지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해 실종된 형 샘(토비 맥과이어)의 동생 토미(제이크 질렌홀)가 형수 카힐(나탈리 포트만)과 두 아이를 보살피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로 주말동안 97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한편 짐 캐리, 게리 올드만 주연의 3D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캐롤(A Christmas Carol)>이 <브라더스>의 뒤를 이었고, 존 트래볼타,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올드독스(Old Dogs)>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영화는 각각 752만 달러와, 690만 1,000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 가운데 비(정지훈)의 주연의 <닌자 어쌔신>은 지난 주 6위에서 8위로 2계단 순위 하락했다. 현재까지 <닌자 어쌔신>의 총 수입은 2,979만 달러로 제작비 4,000만 달러를 회수하는 게 쉽지 않다는 평가다. <닌자 어쌔신>은 현재 북미지역 2,503개 극장에서 개봉중이다.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 글_ 정시우 기자(무비스트)

34 )
egg0930
좀 보고싶네요^^   
2009-12-08 22:01
ooyyrr1004
산드라 블록 조금 의외? ㅋㅋ   
2009-12-08 18:41
jazzmani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건 분명 아닌듯..   
2009-12-08 15:53
norea23
보고싶어요
  
2009-12-08 10:38
hrqueen1
아직 산드라 블록이 살아있네요...   
2009-12-08 08:57
kwyok11
비(정지훈)의 주연의 <닌자 어쌔신>은 지난 주 6위에서 8위로 2계단 순위 하락   
2009-12-08 08:48
hyosinkim
보고싶네요   
2009-12-08 07:00
gaeddorai
그렇궁뇨   
2009-12-08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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