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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공포 뷔페! <괴담만찬>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안상훈, 윤은경, 김용균, 임대웅, 채여준 다섯 감독이 뭉쳐 평점 9.8점을 기록한 카카오페이지 웹툰 ‘테이스츠 오브 호러’를 스크린에 재탄생시켰다.

욕망에 눈먼 이들이 겪는 죽음보다 더한 여섯 개의 공포 괴담을 담은 옴니버스 영화 <괴담만찬> 언론시사회가 11일(수)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댄스 챌린지에 얽힌 괴담인 <딩동 챌린지>를 연출한 안상훈 감독은 “댄스 챌린지에 얽힌 괴담이라 무엇보다 음악과 효과, 사운드에 신경을 썼다”, 고급 아파트 헬스장에 얽힌 무서운 비밀을 다룬 <입주민 전용 헬스장>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은 “인간의 이면에 담긴 본질적인 욕망이 드러났을 때, 삶의 얼굴이 섬뜩하게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배우들의 표정으로 공포를 잘 담아내는 걸 포인트로 삼았다”고 전했다.

<호텔 레이크>로 호러 장르에 가능성을 인정받은 윤은경 감독은 도플갱어에게 입시 비법을 듣게 되는 <네발 달린 짐승>을, <샤크: 더 비기닝>의 채여준 감독은 잭팟 후 절대 가면 안 되는 모텔에 얽힌 괴담 <잭팟>과 유명 먹방 BJ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식탐>을 연출했다.

윤은경 감독은 신은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신비로운 이미지가 있는 배우다. 폭력적인 일을 벌일 것 같지 않은 친구가 불온한 기운에 의해서 반전을 이뤄내는 걸 효과적으로 보여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채여준 감독은 <식탐>에 끌린 점을 묻자 “유튜브에서 보는 먹방 BJ들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고, 온라인에서 보는 그들의 모습과 실제 삶 속에서의 모습은 생각보다 괴리감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짚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한편 걸그룹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장승연은 <딩동 챌린지>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겁이 많아서 공포 영화를 못 본다. 첫 연기에 더군다나 공포라 걱정이 많았는데 감독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마디
● 뷔페의 장단점을 그대로 (오락성 6 작품성 5)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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