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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주 국내 박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2위 데뷔!
2023년 4월 3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이 4주 연속 선두를 지킨 가운데 게임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2위, 톰 행크스 주연의 <오토라는 남자>는 6위로 데뷔했다. 재개봉한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10위에 이름 올린 점도 주목할 만하다. 관람객수는 142만 3천 명(주말 92만 5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13% 감소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1위 자리를 고수했으나 주말 관객은 지난주보다 23.2% 감소했다. 주말 1,540개 스크린에서 58만 1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은 378만 4천 명이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21.2%로 경쟁작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준이다.

크리스 파인, 미셸 로드리게즈 주연의 판타지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2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주말 1,091개 스크린에서 12만 명 포함 총 17만 7천 명이 관람했다. 실관람객이 호평(네이버 87점,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93%)하는 작품이라 이번 주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3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주말 615개 스크린에서 6만 2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438만 1천 명을 기록했다. 주말 관객감소율은 30.5%로 확연하게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박성광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 <웅남이>는 두 계단 내려온 4위다. 주말에 4만 5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은 26만 6천 명이다.

톰 행크스가 츤데레 노인 ‘오토’로 분한 <오토라는 남자>는 주말 357개 스크린에서 1만 2천 명 포함 총 2만 2천 명을 동원하며 6위로 데뷔했다. 스웨덴 작가 프레데리크 배크만의 베스트셀러 ‘오베라는 남자’와 이를 영화화한 동명의 스웨덴 영화를 충실하게 따른 작품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파벨만스>는 두 계단 내려와 7위에 머물렀다. 주말에 1만 명을 더해 누적 관객 5만 3천 명을 기록했다.

첸 카이커 감독의 대표작이자 장국영이 혼신의 연기를 펼친 <패왕별희>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말 79개 스크린에서 6,300명이 관람했다.

한편 3월 마지막 주에는 주말 92만 5천 명을 포함 총 142만 3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62만 6천 명(주중 48만 6천 명, 주말 114만 명)의 87% 수준이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리바운드>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은 모교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안재홍, 이신영 주연/ 장항준 연출
-<불멸의 여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손님을 맞는 화장품 매장 직원 ‘희경’과 ‘승아’, 마트 개점 이래 최고의 진상 손님과 맞닥뜨린다. 이음, 윤가현 주연/ 최종태 연출
-<오늘 출가합니다> 오랫동안 출가를 준비한 ‘성민’은 친구 ‘진우’와 함께 자신의 출가 사찰로 가지만, 뜻밖에 나이 제한에 걸려 거절당하고 만다. 양흥주, 나현준 주연/ 김성환 연출
-<장기자랑> 2014년 그날 이후, 집 밖으로 나서기 어려웠던 엄마들은 지나가듯 얘기한 ‘재밌겠다’ 한마디에 연극을 시작하게 된다. 김명임, 김도현 출연/ 이소현 연출_다큐멘터리

외국영화

-<에어> 1984년, 업계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나이키. 브랜드의 간판이 되어 줄 새로운 모델을 찾던 중 NBA의 떠오르는 루키 ‘마이클 조던’이 그 미래임을 알아본다. 맷 데이먼, 비올라 데이비스 주연/ 벤 애플렉 연출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첫 키스는 끝나지 않아> 우수한 수재들이 모인 슈치인 학원, 부회장 ‘카구야’와 회장 ‘미유키’는 낭만적인 두뇌 싸움 끝에 문화제에서 첫 키스를 한다/ 하타케야마 마모루 연출


2023년 4월 3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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